Sint Maarten? Saint Martin?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 이어 캐리비안 내 네덜란드 령 St. Maarten을 소개합니다. 이 섬은 신기하게도 하나의 섬에 Sint Maarten이라 불리는 네덜란드령과 Saint Martin인 프랑스령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섬의 남쪽에 위치한 Philipsburg이며, 섬의 40%를 차지하는 남쪽에 위치한 네덜란드령에서는 언어는 영어, 화폐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는 반면, 북쪽의 프랑스령(섬의 60%를 차지)에서는 프랑스어와 유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의 섬이니 만큼 작아서 어느 말을 해도 다 알아듣고 통하지만, 현지인들끼리 대화할 때는 언어를 딱 구별해서 사용하더라고요. 그것도 조금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섬나라가 반으로 나뉘어 있는 게 (물론 교류는 있지만), 왠지 한반도랑..
해외여행
2020. 7. 26.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