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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 토브 헤세드 결혼식장 하객 후기

일상생활

by Marimonda 2023. 4.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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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결혼식 토브 헤세드 결혼식장에 다녀온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큰 대로변에 위치해있지 않고 약간 주택가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지도를 보면서 가면 금방 찾아갈 수 있고,  지도를 잘 못 보시는 분들이라면 예식 시간 약 한 시간 전부터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학동역에서 타고 가실 수도 있습니다. 아마 운행 시간 정보는 업체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안내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식이 끝나고 나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가족과 다녀왔는데, 버스 타고 역에서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토브 헤세드

 

먼저 입구로 들어가면 축의금 내는 곳이 있고 식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구라 조금 복잡하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아서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했는데, 식장으로 들어갈 때 식권을 바로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꼭 식권을 입구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입구를 지나면 식장으로 가는 통로가 야외로 이어지는 데 예식을 하는 신랑 신부의 사진으로 가렌다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제가 결혼식에 참석했던  날은 날씨가 좋기도 했지만, 전구 조명을 받아 사진들이 더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중간중간 꽃들이 장식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토브 헤세드

 

토브 헤세드 내부로 들어가면 정면에 나무로 된 큰 문이 있고, 양 옆으로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하객들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2층까지 있어서, 층고가 높았고 그래서인지 밝은 느낌과 탁 트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부 대기실은 문 왼쪽으로 2층에 위치해 있었고 음식은 뒤쪽으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식전빵과 마카롱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빵과 마카롱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2층이나 1층 뒤쪽에 앉으신 분들이라면 예식이 시작 혹은 시작 전부터 자율적으로 배식을 해다 먹을 수 있었는데, 앞쪽에 앉아있으면 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밥을 먹으러 갈 수가 없었습니다. 

 

토브 헤세드

 

예식 중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면서 많은 빛이 쏟아져 나오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등장했습니다. 버진 로드가 짧아서 그런지 등장해서 걷고 다시 돌아서 앞으로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랑 신부가 등장을 다 하면, 문은 다시 닫히고 식이 이어졌습니다. 저 문이 열리고 푸릇푸릇함과 꽃들 속에서 등장하는 신부가 숲 속의 요정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갔던 예식은 오후 3시였는데, 예식이 끝나니 4시 정도였고, 그때부터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좌석 배치를 보고 음식이 코스로 나오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페였어요. 뷔페가 옵션인지 아니면 무조건 뷔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뷔페 음식도 나쁘지 않았는데, 예식 후 1층 앞쪽에 앉은 경우는 먹을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이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일단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음식을 가지고 움직이기가 용이하진 않았습니다. 또, 음식을 배식하는 곳이 조금 좁고 여러 방향에서 올 수가 있어서 이동이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2층이나 1층 뒤쪽은 예식 중간에도 움직이면서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2층의 경우 음식을 가지러 1층에 내려와야 하는 불편함이 1층 뒤쪽은 예식이 잘 안보인다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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