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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전 -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

국내여행

by Marimonda 2023. 7. 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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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 방문기를 공유합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아주 뜨끈뜨끈한 전시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저는 1시 입장으로 예약을 했는데, 15분 전쯤 도착했어요.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했어도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더라고요. 시립미술관 입장료는 500원인데, 마침 제가 간 날이 또 마지막 수요일이어서 이 500원도 내지 않고 관람을 했습니다. 

표를 바꾸어 들어가니 시간 맞춰 입장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그 줄에 서있다가 시간 맞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이건희 전

 

사진 속에는 전시관이 많이 비어있지만, 이건 입장하자마자 사람들이 입구쪽 그림을 관람할 때 촬영한 거라 그런 거고 실제로는 전시가 시작된 지 2일 차였고 평일 낮이었어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김기창 <밤새>, 변관식 <어락>

 

윤중식 <금붕어와 비둘기>, 이응노<구성>

 

김병기 <산악도>, 강요배<억새꽃>

 

이건희 컬렉션이라 하니 한국 미술사의 주요 역작들이 많이 모여있는 건 물론이고, 다양한 화풍의 그림들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제2전시실의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는 그림을 잘 알지는 못해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하는 익숙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내부의 작품들은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촬영이 가능했어요.

 

이중섭 <사계>, 장욱진 <새와 가족>

 

 

유영국 <고등어>, 박수근 <세 여인>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회화가 다수였지만, 조각도 몇 점 있었습니다. 

 

여유있게 둘러보시면 전시 관람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아요. 전시실자체가 크지는 않은 편이고 작품들이 가까이 배치돼있어서 오래 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으로 <어락> 작품이 있는데, 입장 후에는 거기에 사람들이 몰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반대쪽 방향에 위치한 <밤새>부터 관람을 시작, 조금 덜 붐비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대전과 근교 거주자, 혹은 서울전이나 다른 지역에서 하는 전시를 놓치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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