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 문도 멘도의 일러스트 전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서촌의 그라운드 시소에서 열리고 있는  일러스트 레이터 문도 멘도의 일러스트 전 방문 후기를 공유합니다. 서촌의 그라운드 시소는 처음 가봤는데, 이런 곳에 전시장이 있나? 싶을 정도로 조금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전시관 앞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훅 많더라고요. 또 내부에도 사람들이 가득가득했어요.

전시는 크게 자신의 캐릭터와 다양한 인물, 삽화 드로잉의 초기의 작품 등을 포함한 <Mundo Mendo>, 그리고 세계 주요 도시의 모습을 담은 <Fantastic City Life>, 코로나 기간 집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과 작가의 가족을 담은 <We all live in the same city> 이렇게 3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Mundo Mendo

Mundo Mendo

 

간혹 종이에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일러스트레이션도 볼 수 있었지만, 이제 작가는 아이패드로만 작업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같은 범인은 그냥 보며 와 잘 그렸다, 귀엽다 이 정도의 감상평이 다겠지만, 작가의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도 있고 다양한 주제를 담은 방대한 양의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일러스트나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켓은 15,000원이지만 저는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1장당 7,500원으로 예약했습니다.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지난 번 맥스 달튼 전도 일러스트 전시회였는데, 문도 멘도의 그림은 조금 더 몽글몽글하면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