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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청계천점

도시 이야기/Seoul

by Marimonda 2023. 9.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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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청계천에 위치한 수제버거 집 브루클린 버거 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햄버거에 갑자기 훅 꽂혀서 점심도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저녁도 햄버거를 먹은 날이에요. 같이 만나기로 한 친구가 회사를 마치면 약 7시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여 혹시라도 웨이팅이 있을까 했는데, 운 좋게도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편해보이면서도 적당히 불편한 좌석과 마요네즈, 머스터드, 케첩의 간단하지만 기본적인 소스 배치 등 매장은 전형적인 미국의 패스트푸드 점 같은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었습니다. 다만, 중앙의 해태상(?)은 왜 여기에 위치해 있는지 조금 의아했어요. ㅎ

 

패티와 치즈, 양파만 들어간 더 치즈 버거에서부터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등 간단한 야채가 추가된 브루클린 웍스, 여러 종류의 치즈가 들어간 버거, 양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등 수제버거답게 메뉴가 아주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버거를 제일 좋아해서 베이컨을 뺀 브루클린 웍스 버거를 먹기로 하고, 세트 2개와 1개는 단품에 음료를 시켰습니다. 혹시 제 버거의 베이컨을 빼고 그 베이컨을 친구의 버거에 넣어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흔쾌히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했어요.  버거의 패티는 140g, 200g 중 고를 수 있고 패티 굽기 정도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베이컨을 뺐음에도 꽤나 두툼한 두께였어요. 포크와 나이프가 담긴 포장지에 버거를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써있고, 손으로 먹으라는 그림이 있는데 종이나 유산지로 따로 포장이 되어있지는 않아서 포크와 나이프로 먹었습니다. 손으로 먹으면 여러 재료를 한 입에 다 넣으니 더 맛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감자 튀김은 두툼해서 맛있어 보였는데, 고구마튀김은 너무 얇게 채 썰어서 튀긴 느낌이라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랬어요. 3인이 51,700원으로 버거라고 치면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광화문 근처에서 3인이 저녁을 먹은 걸로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은 가격대인 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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