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 코메디 프랑세즈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파리에 위치한 국립 극장 '코미디 프랑세즈' 방문기를 포스팅합니다. 

'코미디 프랑세즈'는 파리의 1구에 위치한 극장으로 루브르와 오페라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여느 빌딩들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예쁜 프랑스의 건물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매번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연말을 기념하여 실내 장식도 구경할 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코메디 프랑세즈

 

방문을 너무 촉박하게 결정해서 가이드 투어는 이미 만석. 그래서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Jean-Baptiste, Madeleine, Armande et les autres... d'après Molière>가 상영중이었습니다. 몰랐는데, 작년이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이라고 하더라고요. 프랑스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작가이니만큼, 그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공연되고 있었습니다. 

 

코미디 프랑세즈

 

실내에는 멋진 샹들리에와 동상들 등으로 장식되어 있었어요. 실내 장식이 멋있고, 다 스토리가 있을 것 같아서 가이드 투어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는 했습니다. 

 

몰리에르의 의자 및 풍경

 

극장 옆에 있는 홀에는 동상들과 소품들이 놓여있었어요.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파리 풍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아무래도 1구는 거의다 건물들이 너무 예뻐서, 어디에서 봐도 예쁘겠지만, 길에서 보는 것보다는 조금 더 위에서 보는 거라 색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보는 풍경도 비슷한 느낌이에요.

저는 이번에 안 가면 언제 갈수 있을지 몰라서 갔는데, 방문 계획이 있으시면 투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투어 시간은 약 2시간이며 15유로였어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이 있으실 수 있으니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