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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 파르디유 부페 Buffet Part-Dieu

도시 이야기/Lyon

by Marimonda 2023. 4.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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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프랑스 리옹의 중국 뷔페 Buffet Part-Dieu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해외에 살다 보면 갑자기 초밥이나 중식이 땡길 때가 있더라고요. 집 근처에 식당이 있는 경우는 다행이지만, 없는 경우, 혹은 맛집이 있어도 가격대가 너무 높은 경우 양껏 먹지 못해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중국 뷔페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날 파르디유 역에 있는 까르푸에서 장을 보다가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초밥 코너를 갔는데, 저녁이라 그런가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이고 가격도 식당과 별로 차이가 없어 보여서 식당을 가자에서 그렇다면 뷔페를 가자라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 평소에 눈여겨보던 파르디유 뷔페에 갔습니다.

 

파르디유 부페

 

파리나 리옹의 경우 보통 초밥집에서 8~10개 기준으로 14-15유로 정도(약 20,000원)여서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파르디유 역 근처에 위치한 부페 파르디유는 중국식 뷔페인데 점심에는 16.5유로로 초밥집에서 1인분 먹는 것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두 달 전에 다녀왔어요. 홈페이지로 확인해 보니 아직도 가격은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파르디유 부페

 

제가 갔던 건 저녁인데, 저녁에는 25유로 간단한 연어회와 초밥, 롤을 비롯하여 볶음밥, 치킨윙이나 깐쇼새우, 탕수육 같은 무난한 음식도 있어서 약간 결혼식 뷔페 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종류가 엄청 많은 편이었어요. 만두, 스프링롤, 새우칩도 있고 후식으로도 마카롱, 에클레어랑 과일 등이 있었어요. 

 

 

파르디유 부페

 

또 철판 코너에서 고기나 해산물을 고르면 철판에 바로 조리해주는 철판 볶음도 있고, 재료들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꼬치, 생선, 새우 등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음료가 포함이 되면 완벽했을 텐데, 음료는 별도 주문이라 저는 하우스 와인을 시켰어요. 하우스 와인은 5유로였는데 2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물론 프랑스 식당이니 다양한 와인이 구비되어 있고, 물과 탄산, 차도 있어요. 생수는 2유로 내고 사야 하는데 '꺄하프 도(carafe d'eau)'를 달라고 하면 무료 수돗물을 가져다줍니다. 이거는 여기뿐 아니라 모든 프랑스 식당에서 마찬가지예요. 그냥 물 달라고 하면  돈 주고 사 마시는 물을 가져다주는데 이미 따서 가져다주니까 나중에 알더라도 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수돗물 달라고 하면 물병에 담긴 물을 가져다줍니다. 

 

부페 음식이니만큼 엄청 맛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지만, 리옹에서 웬만한 초밥을 파는 곳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낫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연어 초밥이나 흰 살 생선 초밥을 먹고 싶으면 낮에 가면 일반 식당보다 가성비가 훨씬 높을 것 같아요. 특히 연어회는 식당에서 먹으면 보통 5점 내외로 나오는 데 그것만 해도 가격이 꽤 나 가거든요. 지난번 포스팅한 matsuri에서는 6피스에 약 10유로 내외인데 여기에서는 무제한이니까 부담이 없지요. Matsurim는 특별한 날 가기에 좋은데 평소에 많이 먹고 싶을 때는 뷔페를 추천해요. ㅋㅋ 30유로의 행복 :)

 

 

프랑스, 리옹 - 회전초밥 mat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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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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