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프랑스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matsuri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리옹 뿐 아니라 파리나 보르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전국 프랜차이즈 초밥집입니다.
그래서 초밥은 보통 중국 부페에서 먹는 편인데, 얼마 전 제가 애용하는 앱 더포크에서 matsuri 30% 할인 쿠폰(음료 제외)이 떠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급하게 예약해서 가는 지라 시내에 있는 곳은 예약석이 모두 찼고, 파르디유 쪽의 매장으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비 오는 날이었는데, 버스 정류소 바로 앞에 있어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 7시로 예약하고 갔는데, 저녁 영업시간이 갓 시작한 지라 아직 매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좌석을 안내 받아 앉으면 테이블 앞에 큐알코드와 메뉴판도 제공되어 스시 트레인에 없는 초밥은 따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녁 영업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트레인 위에 초밥이 많지 않아서 메뉴를 보고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었어요. 비가 와서 따끈한 미니 가락국수를 먹고 싶긴 했는데, 국물류는 미소장국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사진으로 확인 가능하듯 그릇당 두 개의 조각이, 롤의 경우 4조각까지 올라가있기도 했고, 그릇의 색상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비싼 건 한 그릇에 만 원도 넘는 것도 있었어요.
프랑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마트나 배달 음식점에서 파는 초밥 10개 세트가 보통 15-18유로 정도인데, 한화로 약 2만 원 정도입니다. 마트보다는 물론 맛있었지만, 배달 음식점에서 파는 것과는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특히 롤은 거의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미슐랭이나 엄청난 가격대의 식당을 가면 퀄리티가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외식하는 일본 식당이나 배달시켜먹는 곳들은 약간 다 정형화돼있어서 전문점을 가더라도 한국으로 치면 결혼식 갔을 때 나오는 초밥 퀄리티와 흡사한 수준입니다. 전문점은 가격대가 그만큼 높으니까 기대를 하고 가지만, 뭐 항상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이번에 갔던 스시 트레인 matsuri도 전문점이지만 한국의 투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ㅋㅋ 빈 그릇에서 볼 수 있듯 그렇다고 해서 적게 먹은 건 아니었습니다. ^^;;; 두 명 기준으로 차 2개, 13그릇 먹어서 49.45유로로 약 7만원 조금 안되게 결제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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