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monda World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약 한 달 전 오픈한 보고타에 있는 일본식 샌드위치 KOCHITO 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이 식당(?)은 보고타에 사는 친구가 가보고 맛있다고 추천해 줬는데요, 이번에 보고타에 간 김에 방문했습니다. 두 번 다녀왔는데, 두 번 다 매장 내 사람들이 가득해서 요즘 핫플인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전경 및 분위기 사진으로 볼 수 있듯 매장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이었어요. 좌석도 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자들이어서 한 20석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입장에서는 회전율이 높아야 하니 굳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편한 의자를 배치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자리가 편하지 않고, 가운데에 손님들이 줄 서있..

해외여행 2025. 6. 4. 07:00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보고타의 피자 맛집 Pizzardi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보고타에 갔는데 피자를 먹고 싶어서 찾다 보니 이 집이 유명하더라고요. 또, 보고타에 사는 분한테도 물어보니 여기가 맛있다고 추천해주려고 했다고 하여 다시 한 번 신뢰가 갔습니다. 보고타 zona Rosa에 위치한 이 피자집은 워낙 웨이팅이 길어서 예약도 받지 않습니다. 갔는 데 자리가 없으면 낭패이니 미리 예약하려고 홈페이지도 보고 왓츠앱도 찾아봤는데, 왓츠앱에 Hola라고 쓰자마자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자동 응답이 왔어요. 워낙 예약 관련 문의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서 줄을 서기로 했어요. 보고타 피자집 Pizzardi Artesanal 일정을..

해외여행 2025. 5. 6. 08:35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트로피칼리아 커피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콜롬비아'하면 커피가 가장 먼저 생각날 정도로 콜롬비아는 커피의 나라입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산미가 있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는데요, 커피 농장에 따라 독특한 과일이나 꽃, 초콜릿, 사탕수수 등 다양한 향이 납니다. 지난 2월 세계 100대 커피 전문점을 선정하는 기관 'The World´s 100 Best Coffee Shops'에서 발표한 명단에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트로피칼리아(Tropicália)가 10위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보고타를 방문하는 김에 들렀어요.2층 건물에 들어서있는데, 1층은 주방과 커피숍이 있고, 2층에는 로스팅과 커핑을 하는 공..

해외여행 2025. 5. 2. 11:23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보고타 센트로에 위치한 역사 깊은 핫초코집 '라 푸에르타 팔사(La Puerta Falsa)'에 대한 포스팅입니다.콜롬비아의 날씨가 따뜻하긴 하지만, 주요 도시들이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편이에요. 특히 보고타는 고도가 약 2,640m로 백두산보다도 높아서 일출 전과 일몰 후가 쌀쌀한 편입니다. 거기에 비까지 오면 금세 으슬으슬해져요. 그럴 때는 따뜻한 걸 마셔서 몸을 녹이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센트로에 계신다면 치즈를 넣은 핫초코를 판매하는 '라 푸에르타 팔사'를 추천합니다. 라 푸에르타 팔사 La Puerta Falsa   '라 푸에르타 팔사'는 181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무려 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

해외여행 2025. 3. 20. 08:26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현지인도 줄 서서 사 먹는 타코, 멕시코 시티의 타코집 타케리아 오리노코(Taquería Orinoco) 방문 후기를 올립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경유를 하게되면 일단 무조건 멕시코에 입국 심사를 해야 해서 어차피 심사한 거 공항에만 있기는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 비행기가 금요일 저녁 출발이었는데, 멕시코 시티의 금요일 저녁 교통은 정말 헬이라, 그나마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서 잠깐 만나서 친구를 만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기로 했어요. 국제선인데 너무 딱 맞게 갔다가 놓치면 리스크가 너무 커서... ㅜㅜ  전에 멕시코를 10년 전에 갔었는데, 타코를 참 맛있..

해외여행 2025. 2. 25. 11:04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멕시코 시티 공항 환승 시 소깔로 다녀오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비행기 경유 시간이 길어서 잠시 시내 구경을 하고 왔어요" 이런 글이 많았는데, 항상 그럼 짐은 어떻게 하고 다녀왔을까? 이 궁금증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이 돼있는 글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니면 다들 아시고 계시나 봐요. 또, 그동안 제가 했던 비행에서는 보통 길어야 4-5시간 정도 경유여서 그 시간이 나갔다 오기에는 조금 애매하기도 해서 환승 구간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행 일정에 멕시코 시티 경유가 거의 17시간이 걸려서 시내를 나갔다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혹시 저처럼 궁금증을 가..

해외여행 2024. 12. 14. 07:08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갔던 퐁듀집 smelt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SMELT 퐁듀  치즈가 유명한 네덜란드이니 퐁듀집을 안 가면 좀 아쉽잖아요, 또 요새 날씨가 추우니 따끈한 퐁듀를 먹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평일 저녁 7시쯤에 갔었는데, 처음에 입장했을 때는 가게가 거의 다 비어있고 세팅만 되어있었는데, 알고보니 다 예약이 되있는 곳이더라고요. 옆의 저 큰 테이블이 다 단체 손님으로 예약되어 있었어요.   와인 종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마음에 드는 퐁듀를 먼저 고르고 거기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한 잔씩 주문했어요. 와인은 한 잔 6-9유로 정도로 싸지는 않지만, 가격이 비..

해외여행 2024. 11. 11. 08:43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 방문 후기를 올립니다. 반 고흐 미술관 반 고흐는 虎死留皮 人死留名(호사유피 인사유명,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표현이 정말 어울리는 화가인 것 같습니다. 반 고흐는 화가의 세계에 늦게 들어서고 약 10년 정도의 짧은 화가로서의 삶을 살았지만, 그 기간 동안 약 2,000여 점의 엄청난 수의 작품을 남겼는데, 미술관에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반 고흐는 자화상을 많이 그린 화가로도 유명한데, 보통 화가들이 타인의 초상화를 많이 그리거나 모델을 구해서 그림을 많이 그린데 반해 고흐는 모델료를 지불할 돈이 없어서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고 하더라고요. 안타까운 이야기였지만 동시에 ..

해외여행 2024. 10. 24.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