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 방문기를 공유합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아주 뜨끈뜨끈한 전시입니다.
저는 1시 입장으로 예약을 했는데, 15분 전쯤 도착했어요.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했어도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더라고요. 시립미술관 입장료는 500원인데, 마침 제가 간 날이 또 마지막 수요일이어서 이 500원도 내지 않고 관람을 했습니다.
표를 바꾸어 들어가니 시간 맞춰 입장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그 줄에 서있다가 시간 맞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전시관이 많이 비어있지만, 이건 입장하자마자 사람들이 입구쪽 그림을 관람할 때 촬영한 거라 그런 거고 실제로는 전시가 시작된 지 2일 차였고 평일 낮이었어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이라 하니 한국 미술사의 주요 역작들이 많이 모여있는 건 물론이고, 다양한 화풍의 그림들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제2전시실의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는 그림을 잘 알지는 못해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하는 익숙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내부의 작품들은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촬영이 가능했어요.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회화가 다수였지만, 조각도 몇 점 있었습니다.
여유있게 둘러보시면 전시 관람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아요. 전시실자체가 크지는 않은 편이고 작품들이 가까이 배치돼있어서 오래 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으로 <어락> 작품이 있는데, 입장 후에는 거기에 사람들이 몰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반대쪽 방향에 위치한 <밤새>부터 관람을 시작, 조금 덜 붐비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대전과 근교 거주자, 혹은 서울전이나 다른 지역에서 하는 전시를 놓치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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