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사쿠사에 방문했을 때 가본 일본식 빙수 카키고오리 가게 Saika 방문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염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 더웠던 올여름 더위가 어느새 한풀 꺾이고 있음을 느끼는 9월 후반입니다. 한국에 빙수가 있다면, 일본에는 카키고오리라고 부르는 간 얼음에 시럽을 뿌려먹는 얼음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제가 아사쿠사를 방문했을 때도 엄청 날이 더웠는데, 카키고오리를 먹고 더위를 한숨 돌릴 수 있었어요.
오후 5시 쯤 방문했는데, 그때도 줄이 있어서 약 30분 정도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관광하다 보면 사람이 없는 시간을 맞춰서 갈 수는 없으니까... 좀 아쉽긴 하지만 매장 자체가 작은 편이라 웨이팅이 줄어드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저희 앞에 두 팀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거의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사실 빙수의 크기에 한 번 놀랐고, 곧 저녁을 먹을 시간이라 하나로 셋이 나눠먹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카페의 정책이 1인 1 메뉴이더라고요. 그래서 베리류와 녹차류 두 개를 시키고 한 명은 커피를 시켰습니다. 혹시라도 2인이 갔는데 2개를 다 시키기는 좀 많을 것 같다 하면 저희처럼 1인은 음료를 시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친구는 스테디 셀러인 베리류를 저는 마차에 팥이 올라간 거를 시켰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니 떡 같은 고명도 들어있는 메뉴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사진을 보고 바로 골랐고 친구도 그래서 그걸 주문해 줘서 떡이 있는 메뉴가 있는 지를 모르고 주문해서 좀 아쉬워요. ㅜ 그리고 생각보다 달달했습니다. 베리맛이 더 새콤달콤해서 맛있었던 것 같아요. 녹차는 개운한 맛이 있기는 한데 위에 소로 올라간 팥이 달달해서 먹고 난 후 입에 조금 달짝지근함이 남았는데, 베리맛은 달콤하긴 했지만 새콤한 맛도 있어서 먹은 후 입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얼음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먹을 때와 먹고 난 다음은 엄청 배부른 느낌인데 또 생각보다 금방 배가 꺼졌습니다. 그래도 먹을 때 제 기준으로는 양이 너무 많은 편이어서 나눠먹었음에도 다 먹을 때 즈음엔 머리가 조금 띵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친구는 혼자서 1 빙수 클리어했기 때문에 이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차가운 거 잘 드시면 상관없으실 수도 있어요. 저는 밖이 너무 더웠다가 갑자기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 + 차가운 얼음류 빨리 먹기'의 조합의 심한 온도차로 머리가 조금 띵하고 으슬으슬한 느낌도 조금 받았어요.
디저트 종류였지만 메뉴 하나에 거의 1,200-1,300엔으로 가격은 꽤 높은 편인 것 같아요. 커피는 450엔-500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맛이 괜찮은 편이고 제가 갔을 때 거의 다 현지인들로만 가득차있던 걸로 보아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디저트 가게인 것 같더라고요.
이름 : Saika, 浅草 甘味処 彩夏
주소 : 1-32-3, Taito-ku, Tokyo, Japan
아사쿠사를 구경하기 전 점심은 오와리야 소바에서 새우튀김을 곁들인 소바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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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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