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 식당 추천 Obicà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밀라노에 위치한 식당 '오비카(Obicà)' 후기 포스팅입니다.

 

피자나 파스타가 이탈리아 밖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라 익숙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이탈리아에 있는 식당은 정말 어디를 가도 기본적으로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도 길을 가다가 오픈 20년? 이런 글을 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공유합니다. 

 

밀라노 두오모 뷰 식당

 

밀라노에 여러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가장 유명한 곳은 두오모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두오모 점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요, 저는 두오모 지점이 아닌 쿠사니(Cusani) 지점으로 다녀왔어요. 

 

밀라노 식당 Obicà

 

이탈리아 식당은 인당 2~3유로 정도의 테이블 차지를 받습니다. 거기에는 보통 빵과 수돗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빵 값을 지불했기 때문에 빵도 한 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밀라노 식당 Obicà

 

전채요리로는 구운 야채와 라자냐,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다 맛있었어요. 제일 맛있었던 건 배고플 때 제일 먼저 먹은 구운 야채였고, 파스타도 면 식감이 좋았어요.  얇게 저민 호박과의 궁합도 좋았어요. 

 

구운 야채는 8유로, 라자냐는 15유로, 스파게티는 19유로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비싼 편도 아니었습니다. 또, 멤버십에 가입하면 10%할인을 해주고 있어서 저희는 회원에 가입해서 할인도 받았어요.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맛있는 음식, 좋은 분위기의 식당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직원들이 영어도 잘해서 이탈리어를 못해도 의사소통에 문제도 없었어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