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밀라노 중앙역의 푸드 코트, 일 메르카토 첸트랄레 밀라노 il mercato centrale Milano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밀라노의 중앙역은 밀라노와 이태리 타 도시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파리, 취리히, 빈, 바르셀로나, 뮌헨 등 유럽 내 다른 주요 도시들도 연결하는 중요한 역이에요. 그래서 규모도 엄청 큰 편이고 역 자체의 건물도 멋진 편이라 중앙역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꼬모에 갈 때도 여기에서 기차를 탔고, 중앙역에 위치한 식당가인 메르카토 첸트랄레 밀라노를 이용하기 위해서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레 잘 Les Halles이라고 부르는 식당과 식품을 파는 시장이 도시마다 몇 개씩 있는데, 이태리에서는 메르카토라고 하는 것 같아요. 입구로 들어서면 피자에서부터 아란치니, 밀라네사, 젤라토 등등 이태리를 대표하는 음식뿐 아니라 초밥이나 만두같은 음식들을 파는 가게들이 연속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와인바도 물론 있었어요.
식당마다 파는 음식이 다른 편이니 한 번 끝까지 다 돌고나서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끝까지 한 번 다 가보고서 골랐어요. 모형과 샘플만 봐도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이탈리아 식 돈가스, 밀라네사를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대도 15유로 정도로 적당하고 바로 튀겨줘서 맛있었어요. 고기도 돼지고기와 소고기 중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곁들여 먹을 밥이나 야채를 고르거나 감자튀김 등 여러 세트로 조합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이 정말 많았어요. 튀김이니까 혼자서 다 먹으면 조금 느끼할 거 같아요.
매장마다 조금씩 자리가 있기도 하고, 매장에 자리가 없는 곳도 있었는 데, 그런 곳은 식탁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리를 잡아서 먹으면 됩니다.
일단 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볼 수 있고, 맛도 어느 정도 괜찮은 편이어서 뭘 먹으러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실 때는 여기에서 식사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런데 식당이 모여있는 식당가이니만큼 일반 레스토랑 같은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조금 불만족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여러 메뉴 중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싶다 하신다면 지난번에 포스팅한 식당 오비카를 추천드려요.
이탈리아, 밀라노 - 식당 추천 Obicà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밀라노에 위치한 식당 '오비카(Obicà)' 후기 포스팅입니다. 피자나 파스타가 이탈리아 밖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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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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