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난징성벽 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난징대학살기념관을 소개했었는데요, 그곳이 ‘기억해야 할 장소’였다면, 이번 난징성벽은 ‘지켜온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2025.11.05 - [해외여행] - 중국, 난징 - 난징대학살기념관

난징성벽은 명나라 초기에 세워진 성벽으로, 약 6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명나라의 첫 황제 주원장이 수도 난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벽돌과 석재를 모아 건설했다고 해요. 당시 동원된 인력이 20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얼마나 웅장한 규모인지 짐작이 되시죠?
지금도 성벽의 상당 부분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서, 난징의 상징적인 유적으로 꼽힙니다.

입구가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CHAGEE밀크티 집이 있는 곳 근처에서 입장을 했어요. 밀크티 한 잔 사들고 마시면서 성벽을 걸었습니다. 밀크티는 약 21위안으로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거의 성벽 입장료랑 비슷한 느낌? 입장료는 20~30위안?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기록을 정확히 안해놔서 기억이 정확히 안 나네요 ㅠㅠ 여기 입장이 좋은 게 올라가면 바로 MING이라고 쓰여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또 얼마 걷지 않아도 성벽 너머로 보이는 오래된 건물과 첨단 건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벽 위로 오르면 오래된 도시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한쪽에는 현대적인 고층 빌딩들이, 다른 쪽에는 전통 가옥들과 오래된 골목길이 보이는데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표현이 딱 어울렸습니다.

성벽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대포도 있었어요. 일부 구간만 걸었지만 산책하기 좋았고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피어서 ‘난징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봄에 다시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여름에 오면 호수에 수놓인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예쁠 것 같아요.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공원도 꽤 볼만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구경을 하고 싶은데, 여기도 걸으면 다음 일정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여기는 공원 미니 기차를 탔습니다. 미니 기차는 약 30분 동안 공원 일부를 도는데, 중간에 정차장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에서는 내릴 수도 있었어요. 일정이 길었으면 공원도 도보로 구경하면서 여유 있게 다니고 오리배도 타면서 더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좀 아쉬움이 들었어요.
📍 위치: 중국 장쑤성 난징시 진후아이구(秦淮区) 중화문(中华门) 일대
💰 입장료: 약 30위안 정도 (구간별로 다르다고 함)
🕓 관람 시간: 오전 8시 30분 ~ 오후 9시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 가는 방법: 난징 지하철 1호선 중화먼역(中华门站)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중국 무비자가 내년 말(2026년 말)까지 연장되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죠? ✈️
덕분에 요즘 중국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베이징이나 상하이도 좋지만, 이 두 곳외에 다른 곳을 찾으신다면 난징처럼 ‘이야기가 있는 도시’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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