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 카페 VERLET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파리에 있는 카페 베흘레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파리의 중심가인 1구는 오페라 가르니에, 코미디 프랑세즈 및 명품 쇼핑 거리가 있는 생토노레(Saint. Honoré),  플라스 방돔(Place Vendôme) 등 파리를 온 분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인 것 같아요.

 

프랑스, 파리 - 코메디 프랑세즈

 

근처에 스벅은 물론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프랜차이즈가 아닌 조금 더 감성 카페를 원하시면 카페 베흘레를 추천드려요. 

 

Verlet

 

이 가게는 약 1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커피랑 티샵입니다. 들어가면 왼쪽에 위치한 계산대에는 커피 원두와 차통이 가득 즐비해서 원두와 차도 구매할 수 있어요. 다소 좌석이 적고 매장이 작다고 느낄 수 있는데, 바리스타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이 위치해 있습니다. 2층이 약간 뷰도 더 좋기도 하고 더 아늑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1층은 조금 더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커피 머신 기계와 계산 등으로 조금 더 북적북적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2층을 선호해요. 사진은 매장 2층입니다.

 

Verlet

 

저는 파나마 게이샤를 마셨는데, 에스프레소 음료가 아닌 핸드드립의 경우에는 예쁜 병에 가져다 줘요. 전에는 라테를 마셨는데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고 오랜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커피숍에 갔더니 이번에는 좋은 커피를 마셔보자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스페셜티 커피를 골랐는데,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 초코 무스는 10유로가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넘 빨리 사라져서 아쉬웠던... ㅠㅠ 모든 디저트가 10유로 이런 건 아니고 보통 3유로 정도 하는 것도 많이 있는데, 전문 디저트 숍에서 가지고 오는 디저트의 경우 가격이 10유로가 넘었어요. 메뉴 중에 10유로 넘는 게 있길래 여러 가지 디저트가 나오는 건 줄 알고 한 번 주문했더니 전시장에서 한 개 고르는 거더라고요... 커피랑 저 초코무스가 25유로 정도 했어요.

 

지드래곤 우동집으로 더 유명한 사누키아도 근처에 있어요.

 

프랑스, 파리 - 사누키아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