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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메데인 - 파스타 식당 파르메사노(Parmessano)

도시 이야기/Medellin

by Marimonda 2023. 12. 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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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메데인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파르메사노: Parmessano> 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전에는 전국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메데인이 본사인 프랜차이즈더라고요. 어쩐지 콜롬비아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어렵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인기가 높아지며 이제는 보고타에도 지점을 두 곳에 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좀 괜찮은 파스타 식당이에요. 이태리 음식 전문점답게 파스타 종류와 소스를 고를 수 있고, 양도 1/2, 보통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 종류가 다양하게 있고, 고기와 파스타, 샐러드 세트도 있어서 이것저것 다 조금씩 먹고 싶을 때 좋은 편이에요.

 

메데인 식당 - 파르메사노

 

이 식당은 먼저 자리에 앉으면 빵을 가져다 줍니다.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섞은 소스와 함께 빵을 가져다주는 데 이 빵도 다른 식당에서 주는 빵에 비해 맛있는 편이에요. 음료는 오랜만에 콜롬비아를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꼭 마셔봐야 할, 리모나다 데 코코(코코넛 레모네이드)를 마셨습니다. 이 음료는 아마 다른 중남미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상큼한 레모네이드에 부드러운 코코넛 우유와 달콤함이 더해진 음료입니다. 다만, 코코넛 우유가 들어가다 보니 물을 기반으로 한 주스나 음료보다 포만감이 있습니다.

 

메데인 식당 - 파르메사노

 

코코넛 커리 리조토와 코프타를 곁들인 트로피칼을 주문했어요. 코프타는 사진에서 반으로 잘려 나온 붉은 음식인데 남아시아, 중동, 동유럽 등에서 다진 고기와 채소로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약간 동그랑땡 같은 느낌입니다. 리조토는 부드럽고 괜찮은 편이었고, 이국적인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코프타 메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이 음식은 콜롬비아에서도 이국적인 음식입니다. 

전반적인 음식들에 대해 조금 언급하자면 모든 메뉴의 양이 적당하고 맛도 괜찮은 편인데, 유독 만두같은 토르텔리니(Tortellini)의 양이 적게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음식은 먹고 나면 항상 포만감이 가득한데, 저 메뉴는 딱 9개가 나와서 뭔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바비큐 양념에 24시간 재운 뒤 요리한 오소부코(Ossobuco)는 별로였어요. 그날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뭔가 고기가 부드러움을 넘어 너무 흐물흐물한 느낌이어서... 그 이후로는 다시 먹어보진 않았어요. ^^;;; 예산은 음식, 음료, 팁을 기준으로 보통 1인당 50,000 cop +@ (17,000원 +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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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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