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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프랑스 - 노트르담 드 푸흐비에르 바실리카 미디어 파사드Basilique Notre-Dame de Fourvière

도시 이야기/Lyon

by Marimonda 2023. 12. 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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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새 명동이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및 외관 미디어 파사드로 핫한 것 같더라고요. 프랑스에서는 성당이나 바실리카 외관(파사드)에 빛을 쏘는 레이저방식의 파사드가 꽤 볼만합니다. 제가 처음 미디어 파사드 쇼를 본 건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이었는데요, 아직도 눈에 선해요. 2019년 불이 난 노트르담이 올해 말 늦으면 내년에는 복원이 될 거라고 하는데 어서 복원이 되어 다시 아름다운 성당을 보고 싶네요. 예전 및 화재 시 노트르담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노트르담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년 이맘(파리 현지시각 4월 15일) 때 있었던 노트르담 화재가 생각나서 노트르담 사진 몇 장을 포스팅합니다. 노트르담을 파리에 살 때 자주 보기는 했어도 막상 내부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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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랑스 리옹을 상징하는 바실리카, 바실리카 노트르담 드 푸흐비에르(Basilique Notre-Dame de Fourvière) 방문 후기를 올립니다. 리옹의 노트르담에 대한 소개는 작년에도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연말에만 볼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쇼 후기입니다.

 

 

프랑스, 리옹 여행 - 푸비에르 노트르담 성당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리옹의 푸비에르 언덕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 방문기를 올립니다. 리옹 푸비에르 노트르담 성당은 리옹 시내에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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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 10일을 전후로 리옹은 불빛 축제(Fête des Lumière)로 물듭니다. 불빛 축제가 끝난 다음 주말부터 연말까지 매주 목, 금, 토에는 노트르담의 파사드에서 미디어 쇼가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12월 14일부터 30일까지 오후 6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종교적인 내용에서부터 예술가들, 역사 등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약 15분의 쇼는 바실리카의 외부를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으로 물들이는데 정말 볼 만 하더라고요. 미디어 아트는 약 15분 정도 진행되고, 한 세션이 끝나면 5-6분의 휴식 시간 후 다시 진행이 됩니다. 

 

리옹 - 노트르담
리옹 노트르담

 

매일 진행하는 건 아니고 매주 목,금,토 이렇게 3주 동안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성당이니만큼 일요일에는 미사가 진행돼서 그런 것 같아요. 도보로 갈 수도 있지만, 지하철을 타는 경우 Vieux Lyon에서 Funiculaire라고 불리는 미니 트램(?)을 Fourvière방향으로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대기 시간이 엄청 길 수도 있습니다. 제가 6시 반쯤 도착했더니 최소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Saint-Just 방향의 트램을 타고 Minimes역(1 정거장)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완만한 언덕을 오르면 장소에 도착합니다. 

 

열린 광장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는 걸 피하기 위해 들어가는 인원들을 조절하더라고요. 또, 입구에 들어가기 전 소지품도 검사합니다. 프랑스는 테러가 종종 발생해서 그런지 이렇게 인구가 밀집되는 곳에서는 항상 소지품을 검사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한참 심할 때는 쇼핑몰 들어갈 때도 가방을 다 열어서 보여줘야 했었는데, 불편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다들 친절히 협조하는 편입니다.

 

12월 중후반에 리옹을 방문하신다면, 푸흐비에르 바실리카 미디어 아트 파사드 일정도 확인하셔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빛의 축제보다 여기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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