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주 - 목향커피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공주에 위치한 목향커피 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창고형 카페 청룡창고 방문 후기를 올렸는데요, 사실 그날 빙수가 먹고 싶었는데 빙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커피 한 잔 하고 좀 놀다가 다시 빙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 공주 - 청룡창고

 

청룡창고가 힙한 느낌의 커피숍이라면 목향커피는 무언가 조선의 백자와 같은 담백한 느낌의 커피숍이에요. 베이지톤의 마음이 편해지는 인테리어의 커피숍인데 여기는 커피도 좋지만, 빙수도 정말 좋아요. 

 

목향커피

 

단독 건물이다보니 카페의 앞에는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는 편이에요. 내부는 정말 나무향기가 날 것 같은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목향커피

 

큰 창문이 양쪽으로 있어서 자연광덕분에 가게 안이 굉장히 따뜻한 느낌으로 밝습니다. 실내 조명도 은은한 편이어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오는 편이에요. 다만 뷰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작년에 와봤을 때는 땅을 고르는 공사 중이어서 공사장 뷰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앞 쪽에 건물을 올리는지 올린 건지 정말 100% 공사장 뷰였어요. ㅠㅠ 

 

목향커피

 

저는 기본 인절미 팥빙수를 시켰는데, 뚝배기에 나오고 양이 제법 많습니다. 14,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3-4명이 먹어도 될 것 같아요. 혼자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떡도 많이 들어있고, 인절미 가루와 팥, 견과류가 충분히 들어있어서 다양한 질감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어요. 얼음은 우유맛이 조금 나는 데 우유빙수처럼 부드러운 느낌은 조금 덜한 걸로 보아 우유와 물이 섞인 얼음이 아닐까 싶어요. 

 

커피는 전에 땅콩크림커피를 마셔봤는데,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에스프레소 음료인 목향프레소, 목향슈패너 등이 유명한 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