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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익스프레스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3. 8. 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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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용 후기를 올립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차, 스카이라이너, 버스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 데, 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했어요. 제가 머물렀던 신주쿠 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했고, 왕복으로 구매하면 4,070엔(현재는 5,000엔) 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거든요. 또, 기차 출발 시간이 5분 후여서 바로 구매 후 도쿄 시내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편도는 3,020엔이기 때문에 편도로 가시는 분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더 합리적일 수도 있어요. 현재 기준으로 도쿄역이나 긴자역까지 가는 공항버스가 1,300엔이고 스카이라이너라면 2,750엔으로 편도를 이용할 수 있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조금 비싼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jreast.co.jp/multi/ko/pass/nex.html

 

공항에서 나와 JR쪽이나 나리타 익스프레스라고 쓰인 곳으로 가면 바로 티켓 판매 기계가 나열되어 있는데, 기계에는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근처에서 발권을 도와주고 있는 직원 분한테 나리타 익스프레스 사진을 보여주니 알겠다고 하고 바로 발권을 도와주었어요. 여권을 스캔하고 표를 발권받은 후 영수증과 티켓 2장을 받았습니다. 왕복의 경우 14일 이내에 공항으로 오는 티켓을 사용해야 하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과 함께 주는 티켓을 잘 보관했다가 오는 길에 다시 사용해야 해요. 그리고 언제 출발할 거냐고 묻고 가장 빠른 걸로 가겠다고 하니 바로 좌석도 예약을 해주었어요. 
 

나리타 익스프레스

 
전 좌석이 지정석이기 때문에 지정된 기차 칸, 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캐리어를 넣는 곳이 3단으로 되어있는데, 옆에 자리가 없으면 내부로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비밀번호를 지정하여 캐리어를 묶을 수 있는데, 비밀 번호를 잊어버린 경우 종착역까지 가야 열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

 

좌석도 푹신하고 꽤 편한 편이었어요. 저는 8월 22일에 표를 구매했기 때문에 9월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또, 출발역과 도착역 그리고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안내되어 있어요. 사용한 티켓은 펀치로 뚫은 것처럼 동그랗게 구멍이 나있고, 나올 때는 기계에서 표가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종이 티켓이기 때문에 기계에 걸리는 일이 조금 흔한 것 같아요. 이런 표시가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역무원을 부르면  바로 역무원이 와서 기계를 열고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좀 재밌다고 생각한 건, 일본 여권 이외 소지자들만 할인 가격을 받을 수 있어서 인지 제 일본인 지인은 이 프로모션을 모르더라고요.ㅎ 제가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들어간다고 하니 너무 비싸지 않아?라고 물어봤는데 왕복으로 이 가격이다 하니 자기는 몰랐다며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 요금인 것 같다고 했어요. 
 
나리타 공항에서 신주쿠 역까지는 약 1시간 반이 걸렸어요. 만약 기차 시간을 놓쳐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는 max. 2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좌석이나 정차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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