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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 비엔나 커피가 맛있는 대학로 '학림 다방'

도시 이야기/Seoul

by Marimonda 2023. 9.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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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엔나커피가 맛있는 대학로 '학림 다방' 방문 후기를 올립니다.

얼마 전 연극 <2호선 세입자>를 보러 대학로에 다녀온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공연 후 차 한잔 하기 위해 '학림 다방'에 갔습니다.

 

 

한국, 서울 - 대학로 연극 <2호선 세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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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monda.tistory.com

 

마로니에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학림 다방'은 다방이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얼마 전 재밌게 본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 시대의 감성을 가득 담은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학림다방

 

다락방 느낌의 2층 좌석도 있었고, 한 켠에는 DJ님이 멘트를 하며 틀어줄 LP판으로 가득 차 있는 뮤직 쥬크 박스가 있었습니다. 

 

학림 다방

 

생강차, 비엔나커피, 그리고 플랫 화이트를 시켰는데 디저트류는 마땅한 게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안 시키기는 좀 아쉬워서 치즈 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차가우면서도 달달한 크림과 따뜻하고 씁쓸한 커피가 조화를 이룬 비엔나커피는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크림이 찰지고 쫀득한 느낌이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커피와 더 잘 어울렸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음료도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치즈 케이크는 약간 푸딩 느낌의 재질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는데, 후기에서는 치즈 케이크가 좋았다는 글도 꽤 보였거든요. 

 

웨이팅이 꽤 있는 곳이라고 후기를 봤는데, 저는 평일 낮에 방문해서인지 웨이팅은 따로 없었어요. 그래도 카페 안은 거의 만석이었어요. 흔한 프랜차이즈가 아닌 대학로의 옛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방문 추천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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