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룩셈부르크 방문기의 마지막 포스팅, <Sofitel Luxembourg Le Grand Ducal> 숙소 후기입니다. 룩셈부르크에는 소피텔이 두 곳이 있는데, 제가 묵은 곳은 르 그랑 뒤칼점(아코르 5성급 호텔)입니다. 룩셈부르크 방문 후기가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룩셈부르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는 않지만, 중심부까지 도보 10분 정도 거리로 기차역에서 중심부로 가는 중간에 위치해있어요. 또, 중심부보다 약간 높은 지대에 위치해서 숙소에서 보는 뷰가 전망대 뷰처럼 멋졌습니다. 이 숙소 뒤쪽으로 바로 노보텔 (아코르 계열 4성급 호텔)도 붙어있는데, 같은 아코르 계열이니 숙소 분위기는 비슷할 것 같고 내부 시설도 조금 더 고급스럽겠지만 뷰의 차이로 인해 호텔 성급이 달라진 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예약한 방은 제일 기본인 클래식이었는데, 도심 뷰를 줘서 방에서 룩셈부르크 풍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제가 묵어본 몇 안되는 5성급 호텔이었는데, 침구도 그렇고 모두 다 만족스러웠어요.
또, 좋았던 점은 객실 내 미니바 음료가 모두 포함이었다는 것.. 보통 숙소에 체크인하면 인당 물 한 병 정도는 무료로 제공해주지만, 이렇게 미니바 음료를 모두 제공해주는 곳은 처음 봤어요. 체크인할 때 저 말을 듣고 혹시 잘못들은 줄 알고 몇 번이나 확인했었어요. 방에 와서 보니 미니바에는 물 2병, 탄산수 2병 탄산음료 3병에 주스까지 총 8개의 음료가 있어서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첫 날 저녁은 룸서비스를 먹었는데, 그때도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됐었어요. 또 같이 여행했지만 늦게 조인해서 다른 숙소에서 머물렀던 친구도 음료수를 가지고 가서 마시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올 때도 가지고 나와서 기차에서 마시면서 마셨어요.
내부 어메니티는 에르메스 제품이었습니다. 양은 한 번 쓰고 버리기엔 아까울 정도로 많은 편이라 저는 가지고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 조식당에 가니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었어요. 음식 종류도 다양했고 주스도 주문하면 즉석으로 만들어서 제공됐습니다.
빵과 연어 등 다양한 음식을 가지고 오니 자리에 잼도 종류별로 가져다주더라고요. 저는 잼은 별로 안 좋아해서 먹지는 않았는데,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조식도 맛있었지만, 경치가 진짜 멋졌어요.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처럼 식당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넘 멋져서 룩셈부르크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침이었어요.
저는 아코르 슈퍼세일 기간에 조식포함 프로모션으로 예약해서 덕분에 본래 요금의 40% 정도 할인받아서 130유로 조금 안되게 예약했고, 이 금액에 조식 2인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조식을 따로 먹으면 31유로였는데 조식이 포함된 거니 좋은 가격으로 예약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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