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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느와르 Cafe noir

도시 이야기/Medellin

by Marimonda 2021. 9. 1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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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라스 공원에 위치한 카페, 카페 느와르 방문기를 포스팅합니다. 카페 느와르 커피가 맛있다고 말을 들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카페 느와르

 

여기는 카페라지만 카페보단 바의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이름 따라 분위기가 간 건지 내부도 조금 어두운 편이었어요. 2인이라면 안 쪽으로 가면 자연광이 많이 들어와서 훨씬 더 밝은 느낌이에요. 

 

카페 느와르

 

 여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기본 커피가 다른 커피숍에 비해 비싼 편인데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는 다른 곳과 가격대가 비슷한 편이에요. 저희는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와 아이스 라떼를 시켰어요. 커피는 라떼종류보다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가 향도 더 나았어요. 

 

카페 느와르

 

메뉴에는 아이스 라떼는 없었는데, 콜드 브루 외에는 아이스 음료는 없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큐빅형 통 얼음이 하나 있어서 다른 곳 아이스 음료처럼 금세 엄청 차가워지지는 않았지만 커피의 진함이 오래 지속돼서 좋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디저트 메뉴가 개편 중이라 지금 안 되는 메뉴가 많았어요.  사실 커피는 맛있었는데, 여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커피 맛이 오히려 잘 안 느껴지는 곳이라고 느껴졌어요. 라떼류보다는 드립 커피를 추천드려요.

 

카페 느와르

 

저는 금요일 낮에 갔는데, 저녁 때는 해피아워를 진행한다며 맛보기 칵테일도 가져다주었어요. 음료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좋은데 여기는 뭔가 특별한 날에 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다른 카페처럼 컴퓨터 가지고 가서 일하는 분위기 전혀 아니고, 파티하러 가는 느낌이에요. 커피숍 자체가 약간 호텔에 있는 커피숍 같이 고급스러운 곳이었기 때문에 일반 커피숍 대비 2배 ~2.5배 정도 가격이지만, 가격대도 커피 두 잔 시켜서 약 3만 뻬소(한화로 8,000-9,000원)가 안 나왔으니까 한 번 기분 내러 갈 때 엄청 비싼 느낌은 아니었어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나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메데진의 대표적인 커피숍에 대한 다른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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