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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 동물원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1. 12.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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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콜롬비아 칼리 동물원 방문기를 공유합니다.

동물원 입구의 강

 

칼리 동물원

 

칼리 동물원은 콜롬비아의 동물원 중 가장 큰 동물원입니다. 그만큼 동물 종류도 많고 일부 구간은 정글처럼 조성되어 있었어요. 

동물원을 들어가면 바로 작은 강이 있고, 조류들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입구 쪽에 있는 건물 옥상에 공작새가 올라가 있었어요. 플라밍고도 있고, 신기한 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전에 어학당에서 만났던 미국인이 콜롬비아에 새 종류가 많아서 조류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던 말이 생각났어요. 

 

칼리 동물원 - 새

 

다른 동물원과 비슷하게 얼룩말, 호랑이, 사자 등도 있었고, 처음 보는 동물들도 있어서 신기했었어요. 어른인 저도 신기한데,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할까요.. 그래서인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여우원숭이

 

엔칸토에서 봤던 카피바라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카피바라

 

시간이 3시 정도였는데, 점심을 먹고 낮잠타임이었는지 멀리에 있길래 좀 아쉬웠지만, 멀리서도 귀여움이 뿜뿜 느껴지더라고요.

 

개미핥기

긴 혀를 낼름 거리며 다니던 개미핥기도 인상적이었어요. 멀리서 처음 봤을 때는 앞다리도 머리인 줄 알고 도대체 머리가 어디있는 건가 엄청 헷갈렸었어요. 

 

원숭이들

종류도 많고 가장 활발히 돌아다니던 원숭이들은 다들 엄청 귀여웠어요. 처음에는 다소 화가나있던 두목 원숭이도 도발하던 대상이 없어지자 갑자기 다소곳이 앉는 모습에 빵 터지기도 했습니다.

 

멍때리는 동물

 

칼리 동물원은 지난 11월 16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 보유자만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27,000페소, 2세부터 12세의 아동은 19,000페소입니다. 주차한 경우에는 티켓 구매시 주차비도 정산해야 해요.

작년 말 기준으로 주차비는 1일 5,000페소였습니다.

동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하며, 저는 낮에 갔었는데, 점심 시간이 지난 후에 가면 동물들이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몇몇 동물들은 못 보거나 자고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나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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