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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에서 대중교통으로 맨해튼 가기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2. 6.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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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잠시 방문한 뉴욕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JKF공항에서 맨해튼으로 가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저렴한 방법은 지하철 카드를 구매후 에어트레인과 지하철로 맨해튼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맨해튼 어디에 머무느냐에 따라 시간이 조금 더(혹은 덜) 소요되겠지만, 저는 펜 스테이션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첼시 지역에 있었고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공항에서 맨해튼(혹은 맨해튼에서 공항)으로 에어트레인

먼저 공항에서 내려 에어트레인을 타고 jamaica역까지 이동합니다. 에어트레인이 터미널간에도 이동하는데, 터미널간 이동시에는 요금이 없고, 맨해튼으로 들어가기 위한 환승역인 자마이카 역과 다른 역(h로 시작하는 역)에서는 내릴 때 8달러를 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에어트레인


저는 티켓이 없이 탔다가 벌금내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한참동안 티켓파는 곳을 찾았는데, 알고보니 일단 탈 때는 티켓이 없이 타고 개찰구로 나가기 전에 표를 구매하는 기계에서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에어트레인은 8달러이지만 맨해튼 대중교통 카드 발급비(1달러)를 포함하여 총 9달러가 들었습니다. 카드는 충전해서 재사용하는 방식이에요. 한 번 충전한 금액은 뒤에 유효기간이 있는 기간(제가 산 카드는 약 1년 9개월 정도의 유효기간이 찍혀나왔어요)에 사용가능한 것 같아요. 일주일 무제한 패스도 있다고 하는 데 저의 경우는 맨해튼 시내에서는 걸어다니기만 할 예정이었고, 단 2일만 있는 거라 딱히 매리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내나오는 것만 충전을 하고 왔는데, 숙소에서 체크아웃 하는 가족이 8달러씩 들어있는 티켓을 세 장이나 주었어요. 횡재!

에어트레인 출구와 메트로 카드

자마이카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도 되고 롱아일랜드 철도를 타고 시내로 나올 수 있어요. 펜스테이션까지 오는 경우는 철도를 사면 조금 더 빠르고 편합니다.

롱아일랜드 철도

철도는 MTA카드로 입장할 수가 없어요. 저는 처음에는 몰라서 타러 내려갔는데, 갑자기 벽에 붙은 안내문에서 여기 철도는 표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지하철로 이동해서 탔습니다. 다음날 맨해튼에서 공항으로 올 때는 펜스테이션에서 철도를 타고 자마이카로 오는 루트로 나중에 공항으로 돌아올 때 보니 출발하자마자 검표원이 돌아다니면서 표 검사하더라고요. 저는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철도로 갔는데 오프피크타임이라 편도 5달러를 내고 구매했습니다. 특히 지하철 1번 타는데 2.75달러인 걸 감안하면 5달러 내고 철도타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다만, 철도는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요일 밤에 탑승했어요.

뉴욕 지하철은 정말 복잡해서, 갈 때마다 헷갈립니다. 특히 주말에는 운행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해서 초행길이고 이상하게 지하철이 안온다 싶으면 플랫폼에 붙어있는 안내문도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갔을 때도 Q라인을 기다리는 데 너무 안와서 왜 그런가 싶었는데, 딱 운행 중단 시간대에 걸려서 그런거였어요.
짐이 많고 일행이 많다면 택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기차를 타고 시내로 오면 1인당 최저 13달러인데 (오프피크 기준), 피크 시간에는 기차 비용이 오르고, 승합차 택시는 6인까지 탈 수 있어서 1인당 가격은 크게 차이가 안날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1인이라면 대중교통이 훨씬 경제적이니 저처럼 돈을 아끼려면 에어트레인 + 지하철 조합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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