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청와대 방문기를 포스팅합니다.
예약제로 소수에게만 개방되던 청와대가 이제는 예약제긴 하지만 전면 개방하면서 이제는 거의 신청만 하면 다 갈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예약은 한 시간 반 단위(9시~10시 반/ 10시 반~12시...)로 진행되는데, 예약 시간 내 입장만 하면 나가는 건 따로 규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청와대를 가는 경우, 경복궁 역(3호선)에서 내려서 셔틀 버스나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 지하철 역에 나가면 청와대 가는 길이라는 안내가 있고, 그 안내를 따라 나가면 버스를 탈 수 있어요. 물론 걸어갈 수도 있어서 저는 걸어갔었는데, 사실 청와대 내에서도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정말 비추합니다. 청와대 가는 길까지 약 20-30분 도보로 걸어야 하는데, 이미 지쳐서 입장했었어요. 경복궁 역 말고도 다른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됩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무슨 정치 관련 서명을 받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모두한테 서명해달라고 하지는 않고 연령대를 스캔한 후 좀 나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권하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분들 거쳐서 지나가는 것도 좀 스트레스이긴 했습니다.
청와대가 공개되었다고 해도 방문하기 위해서는 선예약이 필수입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은 여기에서 하시면 되요.
정보를 입력 후 관람 신청 등록을 클릭하면 등록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예약 정보와 입장 바코드 url가 오는데, url을 클릭하면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나와요.
입장할 때 청와대 관광 안내도 지도가 있습니다. 이 지도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건물 내부로 입장할 때에는 신발 위에 덧신을 신어야 하고, 비가 오는 날은 건물 입장이 금지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날이 엄청 더웠는데, 밖에 그늘이 별로 없어서 좀 힘들었어요. 실내 건물에는 물론 에어컨이 나오기는 하는데, 사람이 별로 없는 걸 감안해도 엄청 시원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손풍기를 가지고 왔더라고요.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손풍기를 지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날이 너무 덥다 생각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진은 정말 잘 나왔어요. 정말 날씨가 다했더라고요...
아무래도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일하고 거주했던 곳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한국미가 뿜뿜 느껴져서 한국인도 좋지만, 외국인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정원 가득 심어진 소나무들이 굉장히 멋졌어요. 전직 대통령들이 심은 기념식수를 찾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참고로 내부에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매점이 없어요. 미리 물 같은 걸 꼭 챙겨가시고 즐거운 관람 되세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 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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