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호호식당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두 고속버스 터미널이 위치한 고속터미널역은 지하철 3,7,9호선이 만날뿐 아니라 강남 신세계 백화점과 지하상가 고터몰까지 있는 어마어마한 유동인구가 있는 곳인 것 같아요. 특히 파미에 스테이션은 여러 식당들이 몰려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중 일본가정식을 판매하는 <호호식당>에 드디어 방문해 보았어요. 보통 줄이 엄청 긴 편인데,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한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가져다 주셔서 메뉴를 보고 주문할 걸 고르면 미리 조리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고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조금 후 요리가 서빙되었거든요. 평일 낮에 갔는데도, 부타가쿠니와 함박스테이크는 벌써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평소에 보면 줄이 항상 길었기 때문에, 히레가스나 로스가스는 조금 더 흔한 음식이기 때문에 연어알과 성게알이 올라간 사케이쿠라동과 돈테키정식을 시켰습니다.
신선한 연어와 성게알, 그리고 연어알이 있는 덮밥이 먼저 서빙되고 바로 돈테키 정식이 나왔습니다.
돈테키는 돼지고기인데 약간만 익혀서 나오는 데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더 바짝 구워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래서 원래보다 조금 더 질길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돼지고기는 푹 익혀서 먹어야 하니까... 그리고 많이 질기지 않았어요. 소스도 고추냉이를 섞어서 먹어 일본식 느낌이 한 스푼 추가되었어요. 연어덮밥은 친구가 시킨 걸 맛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돈테키보다 연어덮밥이 조금 더 나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밥이 뜨거우니 빨리 먹지 않으면 밥과 닿은 연어 부분은 살짝 익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먹어야 하는 압박(?)이 조금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사케이쿠라동은 21,000원, 돈테키정식은 16,000원으로 싸지는 않지만, 파미에 스테이션 다른 식당과 비슷한 가격대였습니다.
여기 로스가스와 히레가스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히레가스를 먹어보고 싶어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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