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부산에서 간 로카보어 테이블 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제가 머물렀던 숙소가 부산의 중앙역 근처였는데, 숙소에서 롯데백화점이 보였어요. 그래서 오전에 감천문화마을 구경갔다가 잠시 차 마시면서 쉴 겸 백화점 지하 식품관을 찾았어요. 로카보어라는 매장은 처음 봤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유명한 집인 것 같았어요. 뭐랄까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은 느낌?으로 빵집에 들어갔습니다. 빵뿐만 아니라 커피와 차, 식사류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배는 별로 안 고팠기 때문에 소금빵 한 개와 차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주문하기 약간 부끄러운 네이밍의 하늘을 나는 거대한 장미인 샬럿 백작부인 차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다 소진되어서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랭루즈를 마셨습니다. 차는 설명하는 종이를 주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딸기 조각 케이크가 맛있어 보였지만, 가기 전에 달달한 걸 먹어서 또 단 걸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소금빵은 무난했습니다. 가게 한편에 빵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이 적혀있었는데 아마 갓 나온 빵을 먹으면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서 소금빵과 애기궁둥이크림빵? 이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차와 소금빵을 먹으며 잠시 쉬고, 다시 관광을 하러 나갔어요. 그래서 자갈치 크루즈도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관광을 열심히 했더니 넘 피곤해서 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먹으려고 다시 롯백으로 왔어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러 가려다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을 하나 사자고 가서 빵을 고르고 계산대에 갔는데 7시부터 20% 할인이라고 써있는 거예요. 그때가 6시 40분? 정도여서 20분 동안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물과 음료를 사서 7시에 구매를 했습니다. 너무 딱 맞춰 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들 7시까지 서성이다가 7시 되니 결제를 시작하더라고요. 애기궁둥이크림빵과 까눌레, 옥수수빵? 을 구매했습니다. 다른 건 다음날 먹어도 될 것 같았는데, 애기궁둥이빵은 아무래도 크림이 있으니 당일에 먹는 게 조금 더 나을 것 같아서 밤에 먹었어요.
기본인 크림맛을 샀는데, 바닐라 크림이라 그런가 바닐라 빈의 까만 점이 보입니다. 빵은 부드럽고 달달해서 예상한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너무 달지는 않았어요. 부드러운 크림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다고 느낄 빵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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