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국, 부산 - 고래사어묵

국내여행

by Marimonda 2023. 4. 20. 09:00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부산하면 빠질 수 없는 어묵 쇼핑, 고래사어묵 쇼핑 후기입니다.

이번에 부산에 간다고 하니 친구의 어머님이 어묵 사 오라고 하시고 첫날 전화에서 어묵을 샀냐고 물어보셨어요. 저희 집에서도 물론 부산 어묵이 맛있지 하면서 뉘앙스를 풍기셨습니다. ㅋㅋㅋ 어묵원정대라 불러도 괜찮을 정도로 친구한테 부산에서 뭐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용궁사와 고래사어묵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고래사어묵

 

이렇게 큰 임무를 가지고 못 달성하는 줄 알았는데, 떠나는 날 오전에 본점으로 갈 시간이 남았어요. 9시 전에 숙소에서 나와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했는데, 주말 아침이라 그런가 시장이 전체적으로 한가했어요. 어묵집도 막 전시를 하며 거의 첫손님으로 입장한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는 어묵 상징물이 있어서 지나치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고래사어묵

 

어묵집은 아직 손님이 없는 편이었고, 한 켠으로는 냉장보관된 진공포장된 어묵들이, 다른 쪽으로는 갓 조리된 어묵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어요. 어묵볼은 900원 내외였고, 어묵 바는 2500원 내외로 재료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냉장고가 있는 반대쪽에는 선물세트들이 있었어요. 

전날 부산 롯데백화점에서 고래사어묵을 봐서 여기랑 시장에서 파는 어묵점과 어묵이 다르냐고 물어봤는데, 여기는 직영이고 거기는 본점이라고 주인(?)이 다른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장에 있는 본점으로 가보았어요. 

그런데 진공포장된 거는 사실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라고요. 맛도 백화점에서 사먹어보질 않아서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어요. 가시적으로 다른 건 상자 포장지가 다르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일반 매장은 빨간색 포장인데 시장에 있는 본점은 고동색의 포장지였어요.

 

고래사어묵

 

택배는 3만원 이상이면 제주도와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하고는 무료여서 저는 선물용 2박스를 주문하고 집에서 먹을 거는 그냥 봉투에 담아왔어요. 그런데 접수증(?) 같은 건 따로 주지 않아서 택배가 올 때까지 마음을 졸인 기억이 납니다. 친구가 접수증 같은 거 안 주냐고 물어봤는데, 그런 거는 따로 없고 택배아저씨가 연락 주실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주문서에 적는 주소와 전화번호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알아보기 어렵게 쓰거나 잘못 쓰면 잘못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나중에 생각이 났지만, 사진이라도 찍어놓아야 할 것 같아요. 

배송은 엄청 빨리 왔어요. 일요일에 주문했는 데 화요일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도 맛있게 먹고 선물로 받은 사람들도 좋아했어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