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카페 소극장 페르소나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지인의 집들이를 갔다가 그 근처에 위치한 카페에 갔는데, 1층에는 편의점이 있고 2층에 위치해 있는 카페였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내부도 그냥 동네에 있을 법한 카페의 느낌입니다. 내부에는 6-8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저는 밤에 도착해서 그런가 내부도 어둑어둑했는데 이게 콘셉트인 것 같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붉은 커튼이 있는데, 마치 대학로 소극장의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름도 소극장 페르소나인가봐요.
내부에는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주말 밤인데도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여기가 서울 중심지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늦은 밤까지 가득 차 있는 게 왠지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은 나무의자와 나무로 기본 스타일이고 의자에는 쿠션감을 위한 동그란 방석이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 위에는 버섯모양 전구가 있었어요. 4인용 테이블에는 큰 전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크기가 조금 다양했습니다. 제 자리에는 미니 전등이 있었어요. 카페 전체적으로 어둡다 보니 전등이 별로 밝지 않은 느낌이었어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ㅋㅋ
크림 쑥라테와 아포가토를 시켰는데 보통 아포가토가 아이스크림은 한 덩이만 나오는데 여기는 혜자스럽게 두 덩이나 나오더라고요. 쑥라테도 모양이 너무 귀여웠어요.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도넛라테 같은 느낌(?). 디저트 크로플도 맛있다고 하던데,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음료만 시켰는데, 음료만 봐도 디저트 퀄리티는 어느 정도 보장될 것 같아요. 멋지고 분위기 좋은 카페인데 집에서 멀면 굳이 갈 정도는 아니지만, 신정동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한 번쯤 가봐도 괜찮은 반전매력이 있는 카페입니다. 가격도 음료당 3,500원~5,000원 정도로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적정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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