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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유행 화장전

도시 이야기/Seoul

by Marimonda 2023. 6.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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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신라 면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화장 전> 방문 후기 포스팅을 올립니다.

 

유행화장전

 

요새 대부분 팝업이 성수동에서 하는데 이번 팝업 스토어는 독특하게도 장충동에 있는 신라 호텔에 위치한 신라 면세점에서 진행되고 있었어요. 막상 면세점으로 가면 어디로 가야 하나 싶기도 한데, 면세점에 입장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카페 라가 있는데, 카페의 우측 끝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유행화장전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아모레 퍼시픽 화장품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일단 입장하면 복고풍 느낌 물씬나는 티켓을 줍니다. 그리고 바로 예전에 유행하던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거울도 있어서 다양한 코디도 해볼 수 있었어요. 

 

 

또한, 복고 화장도 할 수 있도록 경대와 화장대와 경대, 섀도우 등의 메이크업 용품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자개장들이 너무 예뻐서 사

 

유행화장전

 

제가 제일 좋았던 건 예전 잡지 코너였는데, 패션을 횃-숀 그리고 각종 미용과 관련된 외국어 표현을 발음과 원문, 그리고 설명까지 적어놓은 사전 등 영어가 한국어로 표기되기 시작하면서 나온 표현들이 재미있더라고요. 예전에 메이크업이나 헤어를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그 시절 추억이 뿜뿜할 것 같아요. 

 

유행화장전

 

사회초년생을 위한 깨알같은 화장팁을 담았는데, 시간은 오래됐어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메이크업을 해 보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또, 예스러움이 느껴지는 가로 쓰기와 세로 쓰기가 혼용된 잡지까지 재미있었어요.

한편에는 시대별로 발매된 화장품들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지금도 많이 보이는 에뛰드 하우스나 헤라, 설화수뿐 아니라 이제는 팔지 않는 화장품들까지 여성용과 남성용에 걸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유행화장전

 

마지막에는 응팔에 나올듯한 테이블과 거실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은 편이라서 금방 볼 수 있어요. 이번 전시회가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면세점에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길이라면 간 김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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