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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 까르띠에 팝업스토어

도시 이야기/Seoul

by Marimonda 2023. 6. 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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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서울 까르띠에 팝업 스토어 타임 언리미티드 전시 방문 후기를 공유합니다.

요새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핫한 성수동에서 까르띠에 팝업스토어가 어제 6월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입니다. 멀리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붉은빛 건물이 보입니다.   

 

까르띠에 타임언리미티드

 

오픈 첫날이기도 했고 오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얼마전에 갔었던 디올은 건물 밖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었는데, 여기는 적당히 줄을 서있지만 많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는 사람이 꽤 많았어요. 저는 예약시간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예약시간에 맞춰서 바로 입장은 아니고 내부 상황을 봐가면서 입장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약 10여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이 엄청 빨리 마감됐는데, 저는 운좋게 취소된 입장권을 줍줍! 가보니 현장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서 대기할 수도 있더라고요. 현장 예약은 미리 예약한 사람들이 먼저 입장한 후 상황에 따라 입장하는 것 같았습니다. 

 

까르띠에 타임언리미티드

 

내부에 들어가면 먼저 회원카드 작성 안내와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받습니다. 회원카드를 작성하면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쿠폰을 준다고 했는데, 저는 혼자 가기도 했고, 관람 후 다른 곳에 가야 해서 음료쿠폰은 따로 수령하지 않았어요. 본전시실로 입장 전에 위의 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는 혼자여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더니 스태프 분이 촬영해주셨어요. 스태프 분들이 진짜 엄청 친절하셔서 혼자서도 즐거운 관람을 했습니다. 

 

까르띠에 타임언리미티드

 

오디오가이드는 약 18개의 음성파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각 전시실의 특징과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시계, 역사, 디자인의 특징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까르띠에 타임언리미티드

 

각 전시실은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었고, 오래된 시계 디자인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까르띠에 타임언리미티드

 

미디어를 통해 까르띠에 시계의 역사에 대해 듣기도 했어요.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건 까르띠에의 첫 손목시계인 산토스의 출생의 비밀(?)이었는데요, 이 시계는 루이 까르띠에가 친구인 파일럿 산토스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까르띠에 타임언리미티드

 

주얼리인지 시계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시계도 있었어요.  전시의 마지막은 카페와 포토존 그리고 시착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시착 공간은 4-5개의 쇼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시계 시리즈 별로 대표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체 관람 시간은 약 30여분이 걸렸어요. 제가 빠르게 본 것도 아니고 사진도 거의 안 찍었는데 저 정도 걸린 걸 생각하면 천천히 보시는 분들은 더 걸리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수동이지만 뚝섬역에서 더 가깝고 성수동의 완전 중심 쪽은 아니어서 (그러나 도보 가능한) 조용한 분위기로 좋았던 것 같아요.

 

붉은 벽을 바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으실 분들이라면 붉은 색 계열 옷보다는 하얀색이나 아이보리 같은 밝은 계열의 옷을 입으면 조금 더 사진에서 돋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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