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칼리 - parque de los gatos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2. 1. 17. 08:56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콜롬비아 칼리에 있는 <고양이 공원>을 소개합니다. 

 

칼리 - 고양이 공원 Parque de los gatos

 

칼리의 서쪽에 위치한 <고양이 공원>은 이름 그대로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공원이에요. 단, 실제 고양이들이 아니고 고양이 조형물들입니다.

강의 고양이 (El Gato del Río)

 

<고양이 공원> 입구에는 '강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강의 고양이'는 화가이자 조각가인 에르난도 테하다(Hernando Tejada)가 1996년 제작하여 칼리에 기증한 작품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양이 공원>은 칼리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한 곳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약 10년 후, 다른 고양이 조형물들이 <고양이의 여자 친구들, las novias del gato>이라는 테마로 제작되었고, 공원에서 각양각색의 고양이 조형물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진을 찍으러 칼리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된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하늘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을 때인데 공원 안에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고양이의 여자친구들은 작가마다 보여주는 개성이 뚜렷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고양이의 여자 친구가 어찌나 많은 지, 사진으로 담는다고 담았는 데도 다 못 담았어요. 

 

고양이의 여자친구들 (las novias del gato)

 

공원 자체는 작은 편이어서 마음 먹으면 10-30분 사이면 다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많을 때 방문하면 사진을 찍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녁에는 금방 볼 수 있어도 너무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면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조금 불안하기도 했어요. 혼자 방문하면 너무 늦게 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칼리는 콜롬비아에서도 치안이 안 좋은 편이기 때문에 관광 오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신경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나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반응형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랑키야 카니발 박물관  (0) 2022.03.25
칼리 - 전통 음식  (0) 2022.01.20
칼리 - alumbrado navideño  (0) 2022.01.17
콜롬비아 - 칼리 축제  (0) 2022.01.04
칼리 - 동물원  (0) 2021.12.23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