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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 포트와인 창고 칼렘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2. 7. 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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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포르투 포트와인 창고 방문 포스팅입니다.

 

포트와인 창고 투어

 

포르투의 구 시가지에서 도우루 강을 건너면 포르투를 대표하는 와인 창고들이 가득 있는데요, 그중 가고 싶은 창고를 고른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됩니다. Cálem, Taylor´s Port House, Graham´s House 등 여러 곳이 있어서 여러 곳에서 테이스팅 하시면서 비교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보통 예약은 저는 술못알이기 때문에 사실 어디를 가도 비슷했을 것 같고 공연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제 스케줄과 맞는 Cálem을 골랐어요. 투어는 약 30여분 정도 진행되었고, 그 후에 파두 공연까지 마치니 8시 조금 안돼서 끝났어요. 파두 공연은 오후 6시 반에만 진행되니 저처럼 와인 창고 투어와 시음, 공연을 한곳에서 하고 싶으신 분은 일정을 미리 맞추셔서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용은 23유로였고, 이메일로 오는 바우처로 입장 가능합니다.

 

포트와인창고 투어

 

시간 맞춰서 가면 이렇게 생긴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미팅을 합니다. 그리고 옆의 문을 통해 입장하면서 투어가 시작되요.

 

포트와인 투어

 

투어는 포트 와인의 제조 방법뿐 아니라 포트와인용 포도 재배 지역, 제작 시 사용하는 포도 품종 등을 간단히 다루며 사용됩니다. 인상적이었던 건 프랑스산 와인통에서 발효한다는 점이었어요. 또, 해당 브랜드의 와인에 대한 소개를 마지막으로 약 30분간의 투어가 종료되었습니다. 질문이 있으면 더 길어질 수도 있는데, 딱히 질문이 많지는 않아서 더 금방 마무리된 것 같아요. 

 

투어가 끝난 후 2층에 위치한 시음장과 파두 공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각자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이 한 잔씩 제공되었고 곁들일 스낵으로 크래커가 준비되어있었어요. 

 

시음과 파두 공연

 

프랑스나 이태리에서 했던 와이너리 투어에 비해 와인의 양이 적고 종류가 적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포트와인의 도수가 거의 19-20도 정도여서 저것도 저는 다 마시지 못했습니다. 포르투 해가 길고 뜨거운 편이어서 다 마셨다가는 술기운이 훅 올라올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둘 다 한 모금 정도씩 맛만 잠깐 봤어요. 화이트 와인은 향긋한 향과 함께 달달한 편이었고 레드 와인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파두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포르투갈의 전통 공연 중 하나로 클래식 기타와 전통 악기 반주에 맞추어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공연입니다. 기타 공연, 여자 가수 독주, 남자 가수 독주, 합주 등으로 구성된 공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공연까지 마치고 나니 8시가 조금 덜되서 다 끝났어요. 

 

와인 숍

 

마지막에는 시음했던 와인을 포함한 다양한 와인들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있었어요. 저는 프랑스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수화물이 없는 티켓이었기 때문에 구입하지는 못했습니다..;ㅁ; 그냥 맛보고 분위기를 느낀 데에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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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랜선 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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