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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 포르투 여행 - 포르투 공항 라운지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2. 8. 2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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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포르투 공항에 위치한 PP카드 라운지 방문기를 포스팅합니다.

정말 얼마만에 PP카드 라운지를 방문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포르투에 올 때는 파리에서 출발했긴 하지만 아침 시간 비행기라 라운지보다 조금 더 자는 걸 원했고, 환승하던 보르도에서 라운지에 가고 싶었는 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포르투에 라운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포르투 공항 출국장

 

포르투 공항이 크지는 않은 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라운지는 다양한 PP카드 말고도 다양한 항공사에서 함께 이용하고 있었어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데 선글라스 매장 앞에 라운지로 올라가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어요. 

 

포르투 공항 라운지

 

입구에서 PP카드를 보여주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구 맞은편에는 라운지 이용객을 위한 전용 화장실이 있었어요. 라운지에 들어가서 왼쪽으로 간단한 식음료 코너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빵 종류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는데 과일이나 야채는 부실한 편이었어요. 그래도 음료 코너는 물이나 탄산, 주스 류뿐 아니라 커피, 맥주, 와인도 있는 나름 구색을 맞춰져 있더라고요. 디저트 코너에는 에그타르트가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다 떨어진 거였어요. 금방 가득 채워놓더라고요. 시내에서도 사 먹었었지만, 공항에서 포르투갈 마지막 에그타르트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포르투 공항 라운지

 

생각보다 라운지 오픈 시간이 긴 편이었어요. 새벽 4시부터 밤 11시까지 오픈해서 아침이나 밤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 모두 무리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라운지랑 비교하면 대실망스럽고, 공항 내 매점은 물이나 빵 하나 사 먹어도 훌쩍 10유로가 나오니까 그냥 PP카드로 추가 비용 없이 편히 앉아서 비행시간까지 쉰다고 의의를 두니까 그냥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별도로 들어가면 20유로 넘게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럴 정도까지는 가치가 있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오후 3시 정도 비행기를 탔는데, 그래서인지 라운지 내에도 빈 좌석이 많지는 않았어요.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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