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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의 보고 페루여행기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0. 6. 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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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 <카르타헤나>에서 간단히 언급한 대로, 오늘부터는 페루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여행을 갔던 건 2017년 4월 세마나 산타 기간 (4월 초 2주간에 이르는 황금연휴)이라 콜롬비아 북부 여행보다 실제로는 몇 달 더 먼저 다녀왔습니다.

 

현재 페루는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이며, 6월 말까지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국제선은 중단된 상태이며, 정부의 승인을 받은 임시항공편만 운행 중입니다. 

 

페루의 대표맥주 꾸스꼐냐

코로나로 인해 페루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이 어렵지만, 나중에 백신이 나오고 여행이 이전처럼 다시 자유로워질 때 도움이 됐으면 하여 이 포스팅을 남깁니다. 3년 전 여행인지라 현재 요금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귀여운 라마

남미는 4월 초 부활절을 낀 2주를 세마나 산타(Semana Santa)라 부르며 거의 모든 국가들이 휴일을 갖습니다. 그래서 이때 비행기로 이동을 하면 다른 때에 비해 조금 더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남미로 배낭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기간에 비행기 이동은 줄이는 게 경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버스는 고정 일하면서 주말을 끼고 다녀온 거라 총 9일 일정이었고, 중간에 밤 버스도 이틀 연속으로 탔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시 일정
메데진 - 보고타 - 리마  비행기 이동
리마 - 쿠스코 - 오쟌따이땀보 비행기 이동쿠스코 성스러운 계곡 투어
오쟌따이땀보- 아구아스 깔리엔떼 콜렉티보 + 기차이동
마추피추 - 쿠스코  
쿠스코  
쿠스코-리마 비행기 이동
리마-화라즈 야간버스 이동
화라즈-리마 야간버스 이동
리마 - 보고타 -메데진  

성스러운 계곡 투어

갑자기 왠 페루?

 

세마나 산타 기간 동안 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페루로 가게 된 건 세계 여행 중이던 사촌언니와 친구가 그 기간에 페루에 있을 것 같다고 해서였습니다. 멕시코 외엔 여행갔던 곳이 없어서 일행이 있으면 아무래도 더 재밌고, 추억도 많이 쌓일 것 같아서 사촌언니와는 마추피추를, 친구와는 리마에서 만나기로 일정을 짰습니다. 

 

리마의 파란 성당

 

리마의 파란 성당도 보고, 성스러운 계곡 투어도 하고, 마추피추도 보고, 화라즈의 69 호수까지 정말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밤늦게 숙소에 들어오는 일정으로 열심히 걸어 다닌 여행이었습니다. 

 

 

마추피추

지금 다시 사진을 봐도 입이 떡 벌어지는 마추피추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 <메데진에서 쿠스코까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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