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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lha, 셀하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0. 8. 1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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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유카탄 반도에서 느끼는 마야 문명의 향기, <Tulúm 툴룸> 유적지를 소개했는데, 오늘은 칸쿤에서 즐기는 대 자연 워터 파크 <Xelha, 셀하>를 소개합니다. :)

 

Xelha

셀하는 칸쿤에 있는 마야 강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입니다. 저는 오전에는 툴룸에 갔다가 오후에는 셀하에서 내내 놀았어요.  강을 타고 내려오면서 스노클링도 하고 미니 절벽 점프, 짚라인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기본 입장료가 약 100달러 (성인 1인 기준, 포스트를 작성하는 현재 기준이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도로 비싸긴 하지만, 입장료에 부페도 포함되어 있는 올 인클루시브라 물놀이하다 배고프면 나와서 밥도 먹고 음료도 마쉬면서 쉬고 조금 소화되면 다시 놀고 그래서 입장료가 비싸지만 어떻게 보면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해요.

 

구명조끼는 대여이지만, 스노클링 도구는 새 제품을 주고 품질이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챙겨 와서 다음에도 또 쓰고 그랬어요. 자전거도 빌려서 평지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도 있고, 추가 요금을 내면 돌고래나 가오리랑도 수영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저는 조금 무섭기도 하고 돈도 아낄 겸 추가 요금 코스는 안(못)했습니다. ㅠㅠ 

 

테마 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6시로, 아무래도 자연 속에 위치한 테마 파크인지라 해가 떠 있는 시간에만 운영을 하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들은 벌써 5년 전이고, 특히 물놀이하면서 사진 찍은 건 수중 일회용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ㅁ; 그래도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서 몇 장 업로드해봤어요. 

 

미니 절벽 점프, 셀하

 

강을 따라 내려가는 데 절벽 점프를 하는 곳이 있길래 큰 용기를 내 절벽 점프에 도전했습니다. 사실 너무 무서웠는데, 완전 어린애들이 신나게 몇 번 씩 하면서 저한테는 왜 안 하냐고 묻길래...  지상으로는 4미터 물 깊이는 3미터 정도로 총 7미터 높이입니다. 무서워서 구명조끼를 입고 했더니, 물에 빠지자마자 두둥실... 그래도 다시는 안 할 것 같아요.. ㅋㅋ 짚라인이 딱 제 레벨... ㅋㅋ 

 

zipline, 셀하

주의할 점

다른 칸쿤의 바닷가와 마찬가지로 셀하 역시 자연속에 위치한 테마 파크입니다. 따라서 수중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자 일반적인 선크림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선크림 사용시 산호초를 파괴하고, 이는 산호초를 먹이로 삼는 물고기들의 존재를 위협하게 되므로 자연 친화 선크림을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미리 성분을 보고 선크림을 구매하거나 셀하 내 상점에서 친환경 선크림을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칸쿤 내 다른 테마 파크

칸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고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건 엑스카렛(Xcaret), 셀하(Xelha), 그리고 엑스플로어(Xplor)가 가장 대표적으로 모두 엑스카렛 그룹에 속한 테마 파크라고 해요. 지난번 포스팅했던 소치밀코(Xochimilco)도 마찬가지로 이 그룹에 속해있는 걸 보니.. 칸쿤을 꽉 잡고 있는 회사인가 봐요.. 각 링크 클릭시 공식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휴가가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칸쿤에서의 놓칠 수 없는 뜨거운 밤, <Coco Bongo, 코코봉고> 방문기가 이어집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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