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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 Bongo 코코봉고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0. 8. 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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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칸쿤 나이트 라이프의 하이라이트! 코코 봉고 방문기를 포스팅합니다! 

 

코코 봉고는 칸쿤을 대표하는 나이트 클럽으로 단순히 춤을 추는 것뿐 아니라 매일 밤 펼쳐지는 공연이 더 유명한 것 같아요. 칸쿤 공항에 내리자마자 스파이더맨이 맞이하더라고요. ㅋㅋㅋ 또, 짐 캐리,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영화 마스크(1994년)에서 두 주연 배우가 춤을 추던 나이트클럽이 코코 봉고입니다. 이 영화는 벌써 20년도 더 됐는데, 코코 봉고를 오는 사람들은 거의 다 기억하는 것 같아요. 중간에 그 장면도 공연했습니다. 신들린듯한 짐 캐리의 연기와 카메론 디아즈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로 네이버 영화넷플릭스 등 온라인에서 감상이 가능하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하세요.

 

제가 갔었을 때는 약 70달러 입장료(꽤 비쌉니다 ㅠㅠ)로 호텔 픽업 포함 음료가 무한 리필이었어요. 지금도 가장 저렴한 표는 75달러로 5년 전이랑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랜덤으로 날짜를 설정해서 가격을 봤는데, 테이블을 잡는 게 아니면 입장 티켓은 75달러나 100달러였어요 (아래 사진 참조).

 

Coco Bongo 공식 웹페이지

원하는 시간을 말하면 데리러 오는데 입장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걸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9시 반쯤에 도착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코코 봉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쇼는 밤 11시부터 시작해서 거의 새벽 2-3시까지 진행됩니다. 쇼-댄스 타임 - 쇼 - 댄스 타임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지고 스테이지를 바꾸는 시간에는 댄스 타임이 이어졌었어요. 

 

칸쿤 바닷가에서 본 코코 봉고 현수막

댄스 타임때는 랜덤으로 하이라이트를 쏴주는데, 하이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대형 전광판에 춤추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저도 하이라이트를 몇 번 받았는데, 두 번째부터는 강남 스타일을 틀어주더라고요..ㅋㅋ  이게 벌써 5년 전 일이니 요새는 BTS나 블핑 노래 틀어주지 않을까요?  중간중간 풍선을 뿌려주고 풍선 아트도 돌아다니면서 나눠줘서 파티 분위기가 더 업업!

 

음료는 담당 서버가 떨어진 거 같으면 계속 와서 뭐 더 주냐고 물어보고 내부에는 공연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저도 마스크를 쓴 짐 캐리로 분장한 배우와 사진을 찍고 구매했는데 20달러였고 액자에 넣어서 가져다줬습니다. 지금은 더 올랐을 것 같은 데, 코코 봉고 입장료를 보면 또 딱히 많이 오르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요. 내부는 어둡기도 하고 당시에 제 폰이나 카메라가 좋지는 않아서 다 흔들린 심령사진인데 그 구매한 사진만 ㅋㅋ 또렷하게 잘 나온 유일한 사진이에요.

 

공연이 시작하는 11시부터는 클럽 내에 사람들이 진짜 바글바글했고, 2시쯤 지나니 슬슬 빠지는 게 보였습니다. 저는 셀하 다녀와서 잠깐 자서 체력을 보충한 덕택에 늦게까지 있을 수 있었는데 3시 반 정도 지나니 조금씩 한적 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나와서 타코 하나 먹고 ㅋㅋ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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