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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방문기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0. 10. 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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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하여 당일치기가 가능한 인상파가 사랑한 세 도시(오베르 쉬르 우아즈, 지베르니, 루앙)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2018년과 2019년 여름에 다녀온 3국 3색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의 체스키 방문기를 포스팅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다녀온 도시들을 간단히 소개하는 내용이고 다음 포스팅부터 각 도시별 후기가 이어집니다. 

 

헬로우 헝가리

 

2018년 여름에 9일 정도 일정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다녀왔는데 서유럽에 있다가 동유럽으로 가니 혜자 같은 물가에 감동의 쓰나미가... ㅠㅠ 그래서 2019년에도 다시 비엔나와 체스키를 일주일 일정으로 방문했었습니다. 단, 비엔나는 서유럽 같은 동유럽이고 오스트리아의 수도이기 때문에 엄청 싸지는 않았어요. 2019년에는 이태리로 미리 휴가를 다녀왔었는데, 다녀온 후 가족이 방문해서 가족과 함께 두 번째 휴가를 다녀올 수 있었어요. 이태리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비행기 티케팅

 

늘 그렇듯, 저의 인 아웃을 결정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비행기표.. 여름휴가를 어디로 가야 하나 비행기표만 서치 하며 고민하고 있을 때 6월 하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에 접어들기 바로 직전 부다페스트 인 비엔나 아웃 비행기표가 150유로 정도로 떠서 (에어프랑스, 짐 포함),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비엔나 인 부다페스트 아웃은 1인당 300유로가 넘었어서 아마 저 비행기 티켓이 특별 운임이었거나 판매가 안된 걸 수도 있어요. 일정을 바꿔도 숙소 가격은 비슷했기 때문에, 인아웃을 저렇게 잡았습니다. 2019년에는 비엔나 인, 아웃으로 잡았었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파리에서 비엔나 왕복 비행기가 유독 저렴하더라고요.  저때 휴가 후보지가 러시아, 크로아티아, 포르투갈이었는데 비행기 가격대를 보고 급 비엔나로...

저는 보통 구글 플라이트로 검색을 해서 최저가를 찾은 후, 같은 일정으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하는 편이에요. 제가 있는 카드 중 행사가 있으면 해당 카드를 사용하여 예약하는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는 보통 바로 예약을 안 하는 편입니다. 큰 소비자가 아니라 그런가 저는 딱히 엄청난 혜택을 받지는 못하더라고요.. 카드 행사도 부익부 빈익빈으로.. 많이 쓰는 사람에게 더 많이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ㅁ;

부다페스트 국회 의사당

 

헝가리 - 부다페스트

 

마티아스 성당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로 도시 중심에 흐르는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서쪽에 위치한 부다와 동쪽에 위치한 페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체니 다리 건너로 보이는 곳 (국회의사당 등)이 페스트 지역이고, 어부의 요새가 있는 곳이 부다 지역이에요. 한국에는 작년부터 폴란드 항공사인 LOT가 인천-부다페스트 직항을 운영하기 시작해서 한국인들이 방문하기 쉬워졌어요. 코로나 백신이 나오고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을 때에도 노선이 유지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ㅠ 

부다페스트의 대부분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도시 곳곳에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교통이 생각보다 엄청 편리하고 쉬워서 헝가리 말을 못 해도 이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브라티슬라바 

 

브라티슬라바

 

브라티슬라바 헝가리에서 비엔나로 넘어가는 플릭스 버스 루트에 있는 도시로, 슬로바키아의 수도입니다. 하루 종일 버스를 타면 힘들기도 하니까 여기에서 하루 쉬면서 관광도 하자고 생각해서 계획을 짰는데, 정말 잘했던 결정이었어요. 수도이지만 다소 작은 편이고 중심부에 관광지가 다 몰려있어서 하루 힘들게 다니면 모두 방문이 가능할 것 같아요. 

 

비엔나

 

슈테판 성당

 

비엔나는 2년 연속으로 갔는데, 아마 제가 올해도 프랑스에 있었고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올해도 갔을 확률이 높은 도시입니다. 제일 큰 이유는 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도 있지만, 도시 자체가 깨끗하고 잘 관리된 느낌 + 치안도 좋다+ 다른 도시와 연결성이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두 번이나 갔어도 주요 관광지 중 아직도 다 못 본 곳이 있다는 게 실화인가 싶지만... 언젠가 또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도시입니다.

 

체스키

 

체스키 전경

 

체스키는 비엔나에만 계속 있기가 조금 뭐해서 근교 도시를 찾아보다가 가게 된 도시인데, 정말 대 만족이었어요. 합리적인 물가는 물론, 동화 속 마을같은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낮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다가 저녁이 되면 엄청 조용해져서 정말 힐링하기에 좋았던 도시입니다. 소규모 도시인 거에 비해 저를 비롯 아시아인 관광객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소매치기 걱정 없이 아침 밤낮으로 잘 관광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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