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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관광 비자 연장

해외여행

by Marimonda 2022. 12. 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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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콜롬비아 관광비자 연장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관광비자를 연장해본 경험이 생겨서, 혹시 콜롬비아에서 관광비자를 연장하고 싶으신 데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 봐 공유합니다.


콜롬비아는 일반적으로 입국시 90일간 유효한 관광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편의상 관광비자라고 썼지만, 비자가 없이 입국해서 관광을 할 수 있어요. 처음 준 90일을 채운 후 다른 나라를 나갔다가 오면(당일이든 1박 2일이든) 다시 90일 유효한 입국도장을 찍어 줍니다. 소위 '비자런'이라고 하는 이 과정을 거치면 1년에 180일을 머무를 수 있습니다. 90일씩 계속 연장해주는 건 아니고 1년 최대 체류 기한은 180일이라 그 기간 내에서 날짜를 적어줘요. 그런데, 90일을 채운 후에 타국에 나갔다 오는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prórroga de permanencia라는 행정절차를 밟아 콜롬비아 국내에서 90일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앞 면 스캔(사진 등 개인인적사항 나온 페이지)
- 콜롬비아 입국시 찍어준 여권 내 입국 도장 페이지 스캔, 입국 도장이 연장이 가능한 상태여야 함
- 콜롬비아 출국 티켓
이 서류들을 하나의 pdf파일로 만들어 첨부해주세요. 파일을 추가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은 1MB입니다.

 

 

Prórroga de Permanencia - Migración Colombia

Ampliación del tiempo otorgado por la autoridad migratoria al momento de entrar al país y sellar su pasaporte. NO ES PEP SOLICITUD PRÓRROGA Requisitos Tiempo de Entrega Costos Realizar Solicitud Agendar su Cita  Guía Multimedia Contáctenos Gov.co - I

www.migracioncolombia.gov.co

 

위의 이민청 사이트에 들어가면, 체류 연장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콜롬비아 이민청

 


위의 사이트에서 Realizar Solicitud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의 접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관광비자 연장 페이지

 


여러 가지 접수 중, Permiso Temporal de Permanencia para Prorrogar Permanencia를 클릭 후, 발급받을 이민청을 선택해주세요. 그러면 아래에 개인 정보 및 더 많은 정보를 입력할 폼이 생성됩니다.

 

정보 입력

 

제 경우는 서류는 여권(pasaporte)을 신청해서 서류번호에 여권 번호를 넣어주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태어난 나라를 대한민국으로 고르면 서울로 떴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역과 도시는 모두 서울로 골랐어요. 이메일로 모든 과정에 대한 안내가 오기 때문에 이메일을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연락망에 입력을 하고 서류를 입력하면 아래 보안코드를 입력하라는 칸이 나오는데 좌측의 문자와 숫자를 대문자 소문자를 지켜서 입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acepto버튼을 누르면 지불 관련 내역이 떠요.

 

 


2022년 기준으로 비용은 110,900cop로 약 35,000원입니다.


접수, 결제, 발급 등과 관련된 모든 안내가 이메일로 오니까 이메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중간 안내가 필요한 사항(추가 서류 요청 등)이 있으면 이메일로 연락이 오니까 이메일이 오면 꼭 잘 확인하세요. 접수 후 오는 이메일에 나오는 Número de Solicitud와 Clave는 접수 상태 확인을 위한 아이디와 패스워드입니다.

 

접수 이메일


아래 나오는 enlace를 클릭 후, 접수번호(número de solicitud)와 비밀번호(clave)를 입력하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결제완료 후 상태확인 페이지

 


단기여행 위주인 한국인들은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외국인들은 해외로 비자런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국 도장에 찍어준 기간이 만기 되기 전에 신청입니다. 사실 홈페이지에는 영업일 기준 1일 이후 발급 (즉 월요일 접수하면, 화요일 오후에서 수요일에 발급)된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5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연장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마음의 평화를 위해 2주 정도 전에는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홈페이지에는 1일이라고 써있지만, 이민청에 제가 갔을 때는 최소 5일 이전에 신청하라고 안내가 붙어있더라고요. 연장 요건을 충족하면 거절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승인이 되어 서류가 나올 때까지는 불안한 마음이 드니까, 미리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메일로 승인 서류가 오면 프린트해서 출국할 때 심사대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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