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파리에서 리옹

도시 이야기/Lyon

by Marimonda 2022. 9. 20. 10:00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개인적인 일정으로 저는 지난 8월 한 달간 프랑스 리옹에서 지냈는데요, 파리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리옹에 대한 정보는 너무 없어서 제가 다녀왔던 식당, 카페 등에 대한 소개 글을 당분간 올리고자 합니다. 리옹에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오늘은 그 첫 번째 포스팅으로 파리에서 리옹(혹은 그 반대 여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파리-리옹 : 기차

 

프랑스 국내 이동은 비행기로 하면 공항 오가는 시간에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기차를 타고 가면 훨씬 빠르고 편한 것 같아요. 더구나 8월은 프랑스의 바캉스 기간이라 비행기 표 가격이 너무 비싸고 짐도 많아서 파리에서 리옹으로 기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빨리 가야 할 필요도 없고, 전날 짐 싸느라 너무 피곤해서 기차에서 많이 잘 수 있는 5시간 정도 걸리는 Ouigo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ouigo

 

Bercy역에서 16유로를 타고 리옹으로 가는 표를 예매했는데, 파리의 택시비는 정말 후덜덜...짐이 많아서 우버 밴을 타고 갔더니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40유로 나오더라고요.. -_- 숙소가 BNF근처였기 때문에 베르시 역까지 정말 5~7분밖에 안 걸린 것 같아요. 근데 40유로... ㅠ

기차를 타고 PART-DIEU역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기차역이라 밤에 도착해도 택시를 잡기가 쉬웠어요. 저는 밤 11시에 도착했는데, 역 앞에 택시들이 줄을 서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또, 짐이 많아서 파리에서 밴을 탔었는데, 여기는 트렁크 큰 택시들이 많아서 한 대에 큰 캐리어 2개와 기내용 캐리어 2개, 백팩 2개 + 다른 짐까지 다 실을 수 있었어요. 짐이 너무 많아서 팁을 줘야 싶었는데, 알아서 캐리어 개수대로(1개 1.5유로) 추가 비용을 산정해서 팁은 따로 안 줬어요.

 

리옹 - 파리 : 비행기

 

rhône express

 

리옹에서 출국할 때는 파리로 경유해서 출국했는데, 이때는 비행기로 연결된 티켓을 예매했어요. 이때는 Rhône Express를 타고 공항에 갔습니다. 그런데 리옹에서 택시가 아닌 이상 공항가는 게 생각보다 까다롭고 Rhône express도 배차간격이 자주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가격은 편도 15.2유로로 비싼 편이에요. 홈페이지가 아닌 현장 구매는 더 비싸서 론 익스프레스를 타실 분은 미리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매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새벽 6시쯤에 탔는데, 그래서인지 텅텅 비어서 갔습니다. 리옹 파르디유 역에서 공항까지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고, 공항 역에서 내려서 공항까지는 약 5-10분 정도 걸어야 했어요. 

공항 1층에서 티켓팅과 짐을 보내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티켓 검사 후 엑스레이 등이 진행됩니다. 배웅나온 사람과 커피를 하시고 싶으시면 1층에서 하세요. 저는 처음으로 이 공항에 와서 어느 정도 걸릴 줄 몰라서 빨리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내부에 구경할 게 별로 없더라고요. 또, 당일 연결 비행 편으로 EU존을 바로 떠나는 분들은 1층의 키오스크에서 택스 프리도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프랑스 세금 환급 관련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프랑스 택스리펀 방법, 소요기간

안녕하세요, 마리몬다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프랑스에서 택스 리펀을 받는 방법과 어느 정도 소요되는 지에 대한 포스팅을 올립니다. 매장에서 파리의 대형 쇼핑몰 라

marimonda.tistory.com

 

오늘도 즐거운 랜선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